2008년 ‘두만강학술포럼’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연변대학이 주최한 제1회 ‘두만강학술포럼’은 길림성교육청에서 비준하고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후원하는 대형학술행사로 국제적인 학술포럼이다.
‘다원공존과 변연의 선택’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두만강학술포럼에서는 경제의 글로벌화, 지역의 일체화를 꿈꾸는 국제정세에서 다원화 공존에 대한 시각과 경제적인 글로벌화가 변연지구에 주는 시각을 새롭게 하고 한층 넓히며 조율해야 한다는 연구 성과들이 제출되었고 두만강지역 사회발전과 관련된 정책적인 제언들이 제출되기도 했다.
여러 나라에서 온 교수들과 연구진들은 포괄적으로 동아시아와 태평양지역을 중요한 전략요충지역이라고 진맥하고 두만강유역을 동북아의 ‘찬란한 변계’라고 규정, 변연문화의 성격은 인류문화발전의 필연적인 추세라고 입을 모았다.
2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학술포럼에서는 지구화와 변연, 변연의 역사와 인물, 변연과 한반도 그리고 세계 각국의 조선민족 등 4가지 테마로 다시 세분화하여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나아가 두만강지역의 역사, 경제, 정치, 사회와 문화 연구를 깊이 있게 교류했다.
이번 ‘두만강학술포럼’에는 연변대학, 한국고등교육재단의 관계자, 미국, 필리핀, 한국, 조선, 일본, 러시아의 대학교수, 연구진들과 국내의 복단대학, 산동대학, 동제대학, 북경외국어대학의 교수, 연구진들이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