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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거리, 알고 먹자

[2008-10-14, 01:07:01] 상하이저널
툭하면 불거지는 먹거리 논란 때문에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늘고 있다. 요즘에는 녹색식품, 무공해, 유기농 등 마크가 부착돼 있는 식품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가격은 일반 식품보다 30%~80%, 심지어 채소는 2~3배나 더 비싸다. 그냥 “좋은 거니까 비싸겠지”하고 구입하지만 대체 어느 것이 어떻게 좋은 것인지 알쏭달쏭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 유기식품(有机食品)
‘유기’는 화학적 개념이 아닌, 유기적인 경작과 가공방식을 가리킨다. 유기식품은 이런 방식을 통해 생산, 가공된 제품으로 관련기관의 인증을 거친 농부산물을 가리킨다. 양곡, 채소, 과일, 유제품, 가축류 제품, 꿀, 수산품, 조미료 등의 유기식품이 있다.

유기농산물은 합성농약,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로, 다년생 작물은 최소 수확전 3년, 그 외의 작물은 2년동안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았던 토지에서 재배된 것이다. 유기식품은 친환경식품 중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 유기전환제품(有机转换产品)
유기전환제품은 유기제품 관리가 시작된 곳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유기제품은 다년생 작물은 최소 수확전 3년, 1년생 작물은 2년동안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았던 토지에서 재배된 것이어야 한다’는 규정에 의해 유기제품으로 완전히 전환하지 못한 기간에 생산된 제품이다.


◎ 녹색식품(绿色食品)
녹색식품은 ‘AA급’과 ‘A급’ 두 가지로 나뉘며 이 중 AA급의 생산기준은 유기농과 대체적으로 같다. AA급은 생산과정에서 농약, 화학비료, 합성비료, 사료첨가제, 식품첨가제와 기타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의 사용이 금지되고 A급은 농약, 화학비료와 합성비료의 사용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녹색식품은 무공해식품과 유기식품의 중간단계라고 할 수 있다.


◎ 무공해식품(无公害食品)
무공해식품은 제품의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고 기준치나 요구조건이 그다지 까다롭지 않다. 무공해식품은 녹색식품으로 발전하는 초급단계라고 할 수 있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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