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민족 큰잔치 오는 18일 한국학교에서
상하이·화동지역 한민족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는 ‘제4회 한민족 큰잔치’가 오는 18일 10시 상해한국학교에서 개최된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한민족 큰잔치는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기념하고 상하이·화동지역 한상기업과 한민족의 화합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한민족 큰잔치는 어린이 사생대회, 뽀빠이 선발대회, 한민족 장기자랑, OX퀴즈, 뽐내기 잔치판 등 교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또 기업체, 식당, 요식업체 등이 참석해 상품판매와 먹거리 장터, 여성경제인회 일일찻집 등 각종 바자회가 준비되며, 태학 태권도, 태권도 시범. 한중 문화 공연, 2010 상하이 엑스포 홍보 등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유소년 축구, 씨름, 널판지 공튀기기, 스트라이크 공 던지기 등 체육행사와 재중교민 15주년 사진 전시도 열린다. 행운권 추첨에는 왕복항공권, 가전제품, 생활용품, 식당 이용권 피부미용 할인권 등 상품들이 마련된다.
한국상회는 “교민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교민들께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주고 사기잔작을 위해 준비했다. 힘들고 어렵겠지만, 한민족이 모여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싶다”고 전했다.
또 한국상회는 개최장소인 한국학교까지 차량을 운행해 교민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입장권(행운권 추첨용) 배부는 사전에 배부할 예정이나 당일 행사장 수령 가능하다. 바자회 신청은 한국상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