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방대한 꿈을 현실로' 즐길게 많은 龙之梦

[2008-09-17, 02:06:08] 상하이저널
‘룽즈멍(龙之梦)쇼핑센터’, 아는 사람은 알지만 직역하면 ‘용의 꿈’이란 말이다. 처음 룽즈멍쇼핑센터와 대면했을 때, 그 웅장한 이미지는 저절로 그 이름과 오버랩된다. 오픈 전부터 큰 규모와 시설로 언론에 수 차례 보도되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2005년 12월 완공이래 많은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룽즈멍 쇼핑센터는 상하이 최대 쇼핑센터라는 타이틀 아래 현재 상하이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또한 룽즈멍은 지하철 1호선과 3호선의 환승이 가능한 중산공원역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을 뿐더러 주변에 메트로시티(玫瑰坊), 멀티미디어생활센터(多媒体生活中心)등의 상권이 있어 손님을 끌어들이기 유리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주말을 맞은 룽즈멍은 많은 사람들로 넘쳤으며 이곳을 찾는 주고객이 20~30대여서 젊고 활기찬 분위기 띄고 있다. 여느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층별로 보기 쉽게 분류가 되어 있는데 1층은 화장품과 국제적인 브랜드 부띠끄 위주로 이루어져 있다. 브랜드 화장품은 메이블린 뉴욕, 로레알, 아쿠아 등이 입점해 있는데 화장품이 모여있는 매장 바로 옆에는 랑빵, Davidoff, boss, 불가리, 버버리 등의 향수매장이 모여있어 서로 경쟁하듯 향기로운 냄새가 진동한다. 향수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잠깐 들러 Tester용 향수를 뿌려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1층은 이 밖에도 CK(의류)와 아디다스, 리바이스 등의 매장도 있어 화장품 외에도 볼 것이 많다. 매장 밖에 내놓고 파는 액세서리들도 눈을 즐겁게 한다. 백화점 정식 매장 가격보다 훨씬 싼 가격에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고 그 종류도 다양하다. 또, 콜드스톤, 하겐다즈, 커피빈 등이 입점해있어 쇼핑하다 지치면 쉬었다 가기 좋고 목을 축일 수도 있어 반가움이 앞선다.

2,3층으로 올라가보면 젊은 여성을 위한 매장으로 연령대에 맞는 젊은 의류브랜드가 줄지어 늘어서 있다. 중국 매장에서 파는 옷들이 우리에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잘만 고르면 예쁘고 질 좋은 옷을 구매할 수 있다. 9월을 맞아 가을 신상품이 물결을 이루고 있으며 올리브데올리브가 부분 50%세일을 하는 등 대부분 매장이 부분 세일을 실시 중이다. 여름옷은 대개 세일가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4층은 남성복과 유니섹스 의류 위주, 5층은 스포츠 캐주얼 위주로 4~5층은 남성복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남성복 [엘르]가 티셔츠 30% 세일을 진행 중이고, Mindbridge에서도 2000위엔이상 구입 시 10%할인, 3000위엔이상 구입시 8.5% 할인 등 남성복 역시 세일기간을 잘 노린다면 가격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독특한 매장도 구경
화장품이나 의류매장이 대부분이지만 그 외의 독특한 매장을 보는 것도 쇼핑의 묘미이다. 5층엔 가방이나 구두 등 패션잡화 류의 매장이 많이 들어서 있는데 그 한 켠에 치파오 매장이 들어서 있다. MiraFab이라는 천연비누 전문 매장도 있다. 천연비누의 장점은 누구나 익히 알고 있을 테지만 그런 사실 외에도 이 곳이 눈에 띄는 이유는 모양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다. 친환경 제품이란 것을 말해주듯 비누 속에 빠진듯한 너무나 사실적인 파인애플, 오렌지 등의 과일 모양이 눈에 띈다. 또 사진을 들고 가면 비슷한 얼굴로 인형을 만들어 주는 곳이 있는데 그 귀여운 얼굴 또한 저절로 시선을 잡아 끈다.

◇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다양한 먹거리'
한층 한층 올라가며 쇼핑에 열중 하다 보면 허기가 지기 마련이다. 이럴 땐 7,8 층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들이 반갑다. 한창 시간에는 대기시간을 기다려야 할 만큼 모두 인기가 좋은 매장들로 메뉴도 해산물, 양식, 중식, 샤브샤브 등 다양하다. 7층부터는 음식백화점 인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레스토랑이 죽 늘어서 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고 싶다면 커피숍을 찾아 커피와 작은 간식을 먹어도 좋으며 지하로 내려가 피자헛이나 KFC등의 패스트푸드를 찾아도 좋다. 또한 포장된 초밥이나 갓 구운 빵을 파는 제과점도 많으므로 그곳에서 간단한 식사를 해도 괜찮을 것이다. 지하 1,2층에는 까르푸가 있어 장보기에 용이하고 그 주위로도 식당들이 있기 때문에 7~8층의 식당에서 만족할 만한 메뉴를 찾지 못한 당신이라면 지하로 내려가 찾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내 몸을 위한 투자도 함께
의류, 액세서리, 가방, 신발,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을 구경한 당신. 외견을 꾸미는데 필요한 물건을 구입했다면 본격적인 내 몸에 대한 투자도 빼 놓을 수 없다. 그럴 땐 6층 매장에 가 볼 것을 추천한다. 6층은 네일아트, 미용실, 스파, 맛사지샵 등의 매장이 입점해 있다. 바쁜 일상에 몸이 무거웠거나 매끈한 몸매 관리를 받고 싶었던 분에게 룽즈멍은 쇼핑과 함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

◇ 문화생활도 즐겨요
8층에 위치한 룽챵서점(龙强书城)은 상하이서점(上海书城) 면적의 1.1배 공간에 총 서적 수량이 110만권에 이르는 대형서점으로 서점 내부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규모는 가히 운동장을 떠올릴 수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서점 바로 근처인 같은 층에 영화관 또한 마련되어 있다. 그 밖에 7층에는 대형 오락실도 자리잡고 있는데, 밖에서부터 들려오는 시끌벅적한 소리에 오락실 안을 들어서니 농구, 테이블하키, 자동차게임 등의 놀이기구가 즐비하다. 그리고 문어발 형식으로 된 자동차 모양의 놀이기구도 있어 마치 작은 놀이공원을 연상케 한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고객이나 젊은 고객들은 이 곳을 이용해도 좋을 것이다. ▷함다미 인턴기자

▶주소:창닝루(长宁路) 1018号
            중산공원 지하철역
▶전화:021) 6115-5555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연변 부용장학회’ 설립 2008.09.17
    지난 6일, ‘연변 부용장학회’ 설립 및 제1기 장학금전달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불우학생들에게 꿈, 희망과 용기를 주어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도..
  • 길림―연길 고속도로 9월말 개통 2008.09.17
    길림―연길 고속도로가 9월말쯤 정식으로 준공돼 개통될 전망이다. 연변교통국에 의하면 올해 8월 중순까지 길림―연길 고속도로에 투자한 총 금액이 80여억위엔으로 터..
  • 中 '조선말' 규범 어디로 가나? 2008.09.17
    중국 조선족 동포 사회의 오랜 논란 거리였던 현대 조선말의 규범화를 주제로 조선족 언어학자, 매체 및 출판, 번역 종사자 등 40여 명이 지난 27일 길림성 길림..
  • 연길시, 中 조선족식품‧일용품 기지로 2008.09.17
    연길시가 중국 식품공업협회, 중국 소수민족용품협회로부터 중국(연길)조선족식품기지, 중국(연길)조선족용품기지로 선정되었다. 지난 7일, 중국 식품공업협회, 중국 소..
  • 홍익대학교 조형학과 이성근 교수 전시회 2008.09.17
    ▶일시: 8월 30~9월 20일 ▶주소: 'scola gallery' 淮海西路570号 B-116 조각공원 내 (지하철 3호선 홍치아오루 역 부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8.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