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장 놀이공원의 10배… 내년 7월 개장
상하이 서산(佘山) 서남쪽에 위치한 톈마산(天马山)에 초대형 놀이동산과 지하 89m에 건설되는 5성급 호텔공사가 한창이다. 东方早报 9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재 한창 공사중인 환러구(欢乐谷) 놀이동산은 내년 6월 시운영을 거쳐 7월에 정식 개장한다. 환러구는 진장 놀이공원의 10배가 넘는 규모로, 놀이공원, 콘도, 대형 컨벤션 센터, 5천명을 수용 가능한 실내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입장객은 놀이기구 외에도 서커스, 마술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고, 교통 또한 편리해 9호선이 이곳을 경유할 예정이다.
쑹장취(松江区) 여행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톈마산의 독특한 지질 환경을 이용한 5성급 호텔은 2010년 3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 호텔은 지상 2층, 지하 17층(지하 89m) 총 19층 규모이다. 인공암석과 산호초 등 수족관 설계 기술을 응용해 바다 속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암벽타기, 번지점프, 각종 수상운동도 가능하다.▷번역/김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