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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新区)의 푸른 허파 '新洲生态园'

[2008-09-16, 22:00:27] 상하이저널
‘新洲生态园’은 무석 신구에서 가장 사람의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지역으로써 ‘新洲生态园’이라 명명되기 시작한 이래로 더욱 특수한 상징적 의미를 함축한 곳이다. 3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강남(江南)의 유명한 도시 무석은 발달된 상공업과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국·내외에 알려져 있다.

무석 신구는 1992년 설립된 무석 국가 고신기술 산업개발구(无锡国家高新技术产业开发区)와 1993년 설립된 무석-싱가포르 공업원의 기초상에 1995년 3월에 비로소 정식으로 성립되었다. 10년에 미치지 못하는 짧은 역사의 무석 신구에는 허가 받은 외자기업이 800개에 달하며 총 투자액은 80억 달러에 이르고 세계 500대 기업 중 코닥, GE, SONY 등 40개 기업이 이미 자리잡고 있다.

무석 신구는 아름다운 무석시의 경제 발전의 무대가 되었고, 무석 고(古)도시의 매력을 펼쳐 보이는 창문이 되었기에, 충만한 희망의 ‘新洲’라 불려지게 되었다. 환경 수준과 전체적인 경쟁력의 진일보에 편승하여 신구를 국제 제조업의 핵심구로 건설하고 동시에 무석 정부 건설 하 국가 조경 도시로써 조화를 이루기 위해, 무석 신구 관리 위원회의 선견지명에 힘입어 2002년 7월, 46만 평방미터의 신주화원을 건설하였다.

‘新洲生态园’은 지형 개조와 관개사업을 통해 습지와 호수, 산지, 구릉 등 자연 지형을 형성하고 생태학 원리에 근거해 모의 자연 삼림 군락을 구성해 동·식물 자원에 양호한 거주 방식을 형성하고 생태의 평형을 유지하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이루어 공동으로 이곳 도시 속 생태공원을 구축하였다.

‘新洲生态园’의 입구는 매우 독특한데 정문은 자연 그대로의 목책으로 구성되어 있고, 정문 위에 자라는 식물은 충분히 자연 친화적인 설계 의도를 드러내준다.

‘新洲生态园’은 비록 면적은 그리 크지 않지만 절경이 많고 크고 작은 관목이 30만수에 이르며 높고 큰 교목이 2.5만 수에 이른다. 일단 공원에 들어가면 삼림 속에 은둔하는 듯한 일종의 친밀감이 형성되어 현대 고도 경제의 신구에 몸담은 자신을 잊게 되고, 흙 내음과 청량하고 습윤한 공기를 마시면 사람으로 하여금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만든다. 삼림 속 청량한 새소리와 왕유의 시경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절경 속에 외부의 혼잡한 교통소리는 묻혀버린다. 왜 ‘新洲生态园’이 이토록 방음 효과가 있는 것일까? 알려지기로는 공원의 설계 구조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新洲生态园’의 지형은 구릉뿐만 아니라 초원, 호수, 습지 그리고 산비탈 또한 자리잡고 있어 이곳은 강남(江南)의 자연 산수의 선경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강남(江南)은 산이 많은데 “산이 높지 않아 신선이 유명하며 물이 깊지 않아 용이 신령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산수의 곳곳마다 신령한 기운을 지니고 있다. ‘新洲生态园’의 설계상 특징은 바로 강남(江南)의 산이 많은 지형상의 특색에 착안하여 70만의 지방 공인들을 투입하여 20개의 높고 낮은 봉우리를 쌓았다는 것이다. 이런 산지는 높고 낮음의 기복이 있고 ‘新洲生态园’ 주위를 두르며 산 비탈에 대량의 교·관목을 재배하여 도시의 교통 혼잡 소음과 먼지, 배기가스를 차단하고 현대의 높은 건물들을 막아 사람으로 하여금 혼잡한 도시를 잊고 심신의 긴장을 완전히 풀 수 있게 만든다.

환경 친화적이며 자연그대로를 향유함은 물론 현대 공업구 내에서 ‘新洲生态园’을 건설하여 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꾀하는 것이 신구정부가 ‘新洲生态园’을 구축한 목적이다. 신구의 발전 계획은 신구 중심부에 위치한 ‘新洲生态园’이 신구의 기후환경의 조절에 미치는 중요한 작용들을 명기하고 있다. 따라서 ‘新洲生态园’은 신구의 ‘푸른 허파’라고 할 수 있다. 생태원은 아이들이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주말 가족들과 함께 산책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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