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석 교민여러분, 그리고 상공회 회원 여러분, 무석한국상회 강일한입니다.
무더운 무석의 여름날씨도 지나고 어느덧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서 저녁이면 서늘한 가을바람을 느낄 수가 있게 되였습니다. 올해 초 지면을 통해서 신년인사를 드리고 가을에 들어서야 지면으로나마 인사를 드리게 되였습니다. 올해는 무석한인 상공회(한인회)에 크고 작은 행사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뜻 깊고 기억에 남는 것은 무석한국학교의 한국정부정식인가를 받고 기념식을 4월에 치르는 일이었습니다. 많은 상공회회원사 그리고 무석 한국학교를 위해서 개인자격으로 찬조금을 내어주신 분들 또한 무석시 정부인사들의 도움으로 훌륭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대교민 봉사활동으로 순회영사업무행사를 치루었고 본 행사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자녀분들의 진학문제 그리고 교육문제로 인해 고민을 하고 있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교민 여러분들의 궁금증과 질문에 응하고자 임대호 교육영사님, 강창남 사장님 그리고 김재근 교장 선생님을 통하여 다시 한번 세미나를 갖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사천성 대지진으로 인해서 많은 상공회 회원사들께서 개별적으로 알게 모르게 많은 성원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저는 우리 상공회의 임원 여러분과 훌륭한 회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훌륭한 조언과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금 할 길 없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새로 시행되는 노동법과 중국 정부의 환경오염방지정책 또한 긴축통화 정책으로 인하여 많은 한국회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고 참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여파는 음식점, 여행사 등 서비스업을 하시는 분들께도 끼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무석 한국상공회(한인회)회장자격으로 모소평 시장을 2주전 만난 자리에서 한국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토로 하였고 어느 정도 우리 한국사람들의 어려움을 전달하였습니다. 여러분 한국사람들은 어려울 때 일수록 잘 뭉치고 강한 민족임을 우리 스스로 알고 있고 IMF를 통해서 전세계에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쪼록 힘든 한 해를 우리 모두 잘 넘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앞으로 좀 더 많은 기회를 무석 한국 교민 여러분들의 필요한 부분들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석한국상회장 강일한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