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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글로벌 ISB 리더 ‘두산그룹’ 중국内 도전은 계속된다

[2008-09-02, 01:03:08] 상하이저널
두산그룹은 11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최고(最古)의 기업이다. 1896년 배오개(현재의 서울 종로4가)에서 한국 최초의 근대적 상점인 ‘박승직 상점’을 창업한 것을 출발점으로, 두산은 한 세기 동안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다.

두산의 역사, 역동적인 변화와 진보의 기록

오늘날 글로벌 ISB 리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두산의 역사는 역동적인 변화와 진보의 기록 그 자체다. 1946년 박두병 회장이 ‘박승직 상점’을 ‘두산상회’로 개명하면서 두산의 현대사는 시작되었다. 1950년대 초에는 맥주사업 및 무역업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1960년대에는 건설, 식음료, 기계산업 및 언론, 문화 부문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등 시대의 요구에 발맞춰 왔다.
1970년대에는 생활, 문화사업의 선두주자로서 그 위치를 견고히 하였고 건설, 기계, 전자산업에서도 본격적인 성장기를 열었다. 1980년대에 들어 두산은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는 한편 출판, 광고, 등 신규사업에 적극 진출하며 21세기를 준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1990년대에는 사업부문을 정보유통군, 생활문화군, 기술소재군으로 나누며 세계화, 일류화, 첨단화라는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2000년대 새로운 세기를 맞아 두산은 더 큰 도전과 혁신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추진한 2G(Growth of People, Growth of Business) 전략의 성공적 달성으로 두산은 실로 괄목할만한 변신과 성장을 이루어 냈다. 두산은 2001년 발전 및 담수사업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두산중공업(전 한국중공업), 2003년 고려산업개발, 2005년 건설기계장비 사업 중심의 두산인프라코어(전 대우중공업) 등을 인수함으로써 새로운 성장엔진을 구축했다.

국내 21개 계열사, 해외 112개 법인 운영

그 결과 두산은 현재 산업기반시설, 건설, 기계 및 장비로부터 기간산업 개발에 이르는 방대한 인프라 지원사업(ISB: Infrastructure Support Business)을 중심으로 완벽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환을 이루었다.
또한 두산은 2006년에 보일러 설계, 엔지니어링 등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영국 미쓰이 밥콕(현 두산밥콕)을 비롯하여 루마니아 최대의 주, 단조업체인 크배르너 IMGB(현 두산IMGB)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있는 글로벌 기업을 공격적으로 인수해 왔다. 특히 2007년에는 미국의 밥캣(Bobcat)을 인수함으로써 두산인프라코어의 중대형 건설 중장비와 함께 세계 7위의 글로벌 건설장비 기업으로 도약했다.
두산은 이처럼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현재 국내에 21개의 계열사, 해외에 112개의 법인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 결과 2007년에는 매출의 53%를 해외에서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해외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2015년에는 매출 목표인 100조 중 90%인 90조 원을 해외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펼치는 역동적인 사업

중국에서의 두산 그룹의 활동 또한 매우 역동적이다.
두산인프라코어-현재 건설기계장비 사업 중심의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삭기 연간 생산판매 1만대를 돌파하며 시장 점유율 6년 연속 1위 및 고객 만독도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강력한 딜러 네트워크와 고객 맞춤형 제품,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중국에서 고성장을 지속하며 중국을 제2의 홈마켓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물류시장이 큰 화동, 화남 지역의 고객의 요구를 더욱 더 만족시키고자 강소성 소주에 지게차와 미니 굴삭기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2009년 4월에 지게차를 시작으로 본격 생산이 시작될 것이다.
두산중공업㈜-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발전 담수 글로벌 리더이며 발전 설비의 리더인 두산중공업㈜ 또한 중국에서 원자력 사업, 항만하역 설비 분야 등에서 사업 영역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7년 세계 최초로 중국에서 제3세대 신형원전인 중국 산먼, 하이양 신형 원전 원자료 등 주기기를 수주했다.
두산엔진㈜-세계 최고의 종합 엔진 메이커로서 조선 산업의 핵심 기자재인 대형 선박용 디젤엔진 제작을 비롯하여, 디젤엔진을 이용한 내연발전소를 건설하는 전문엔진 업체인 두산엔진㈜은 중국 대련의 경제기술개발구역 내에 부품 협업화 단지를 건설하여 보다 안정적인 엔진부품 공급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두산캐피탈은 2007년부터 건설기계장비를 시작으로 중국 내에서 Financial Leasing 사업을 본격 시작하고 있다. 이외에 ㈜두산-전자, ㈜오리콤이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다.

중국에 24개 두산 희망소학교 설립

중국 내에서 이렇듯 적극적인 사업을 펼치는 것 외에 사회에 대한 공헌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17개 성시에 24개의 두산 희망소학교를 설립했다. 또한 사천성 지진 때에도 1천만RMB 이상을 지원하고 복구사업에 굴삭기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하는 등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두산 그룹의 중국 내 사업의 미래가 기대가 되는 것은 인재에 대한 투자다. 기업의 전략인 2G(Growth of People, Growth of Business) 전략을 중국 내에서 실천하고 있으며 향후 3년 이후에는 모든 핵심 Post에 중국인 Leadership이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방법’을 아는 두산 그룹의 중국 내에서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斗山集团 www.doosan.com
斗山工程机械(中国)有限公司
中山西路1800号兆丰环球大厦25层A座
Tel: 021)6440-3189
Fax: 021)6440-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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