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무원이 ‘장강삼각주지역 개혁개방 및 경제사회발전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함으로써 이 지역 일체화 과정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라고 房地产网이 19일 보도했다. 국제물업고문회사 戴德梁行(DTZ)는 장강삼각주도시권 형성은 이 지역의 교통, 경제, 생활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장기적으로는 부동산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상하이와 항저우를 잇는 자기부상열차 방안은 지역간 빠른 교통망 구축을 위한 일환이다. 장감삼각주지역을 3시간 생활권으로 단축하는 빠른 교통망 구축을 위해 5년을 계획하고 있다. DTZ는 교통망 구축과 함께 산업구조 조정, 인재교류촉진, 정부행정통일 등이 실현되면 장감 삼각주지역에 대한 부동산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도시권이 형성되면 주변지역에 거주하면서 중심도시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늘면서 주변도시의 주택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쾌적한 환경, 맑은 공기, 넓은 거주 공간에 대한 삶의 질 추구로 주변도시의 부동산 특히 강변, 해변, 풍경구 부근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경제성장 가능성과 주민 구매력 증가에 따른 신세계중국부동산(新世界中国地产), 지우롱창(九龙仓) 등 다수의 해외부동산개발상들이 이 지역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