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금강산 근무 조선족 북한서 철수

[2008-08-19, 01:07:02] 상하이저널
북한에서 근무 중이던 조선족들의 철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현지에 근무하던 조선족 등 54명이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로 나와 버스에 짐을 실었다. 이날 하루에만 동해선을 통해 철수한 사람이 모두 67명이었다.
북한이 '금강산 南당국인원 전원 추방'령을 발표한 뒤 현대아산에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조선족들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단계적으로 육속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일 금강산에 머물고 있던 현대아산 금강산관광 관련자는 모두 835명, 그 중 계약직 조선족이 557명이고 기타 외국인이 16명, 현대아산측 직원은 47명이었다. 현대아산측은 당초 조선족 등 외국인들은 계약 만료 시점에 맞춰 철수시킬 예정이라고 밝히고 지난 4일 조선족 여성 등 40여명을 귀국시키면서 이들은 조선족 인원의 귀국계획이 이미 잡혀 있었던 사람들로 관광중단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한바 있다.

그러나 10일 북한이 금강산 한국측 관련인원 전원추방 방침을 확정, 발표함에 따라 조선족 직원도 예외없이 단계적으로 철수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측 인원 추방 조치가 본격화된 11일 현대아산측은 오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북한이 1차 추방 대상으로 거론했던 한국관광공사 직원 2명과 금강산 면회소에 남아있던 인원 6명 등 8명을 전부 철수시킨 데 이어 오후에는 현대아산 금강산사업소 및 협력업체 관계자 5명, 조선족 종업원 54명 등 59명을 철수시켰다.

아직도 금강산에는 현대아산에서 근무하는 조선족 460여명이 남아있으며 사태에 따라 조만간 전원 철수될 전망이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방문취업제 무연고동포 선발인원 사증 신청 절차 2008.08.19
    방문취업제 무연고동포 선발인원 대부분이 중국 동북3성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선발인원 다수가 일시에 영사관에 방문취업사증을 신청할 경우 극심한 혼란이 예상된다고..
  • 长三角 일체화 국가 프로젝트로 격상 2008.08.19
    长三角 일체화 국가 프로젝트로 격상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환될 듯 10여 년간 논의되어 온 장강삼각주 일체화 추진작업이 국가차원의 프로..
  • 浙江 해외진출 러쉬, 상반기 해외투자 2배로 증가 2008.08.19
    浙江 해외진출 러쉬, 상반기 해외투자 2배로 증가 저장기업들의 해외투자가 올 상반기 2배로 증가했다. 浙江新闻网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원..
  • 조선족 초등학교 소규모 반급 보급 2008.08.19
    연변의 조선족 초등학교에서 학급 학생 수를 18~30명으로 통제하는 ‘소규모 학급’교육을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조선족 초등학교 학생 수 급감에 따른 부득이..
  • '동북아시대와 조선족' 한국 우수학술도서로 2008.08.19
    동북아공동체연구회 이승률 회장의 저서 ‘동북아시대와 조선족’이 대한민국학술원에 의해 ‘2008년도 기초학문육성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사회과학분야에 선정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