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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장가계, 백두산으로...

[2008-08-12, 01:09:03] 상하이저널
장가계(张家界)

아름답기도 유명한 장가계(张家界), 약 3억8천만년 망망한 바다였던 이 곳은 지각운동으로 인한 자연적 현상으로 오늘날 깊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 그리고 맑은 계곡이 있는 천하절경이 형성됐다. 원시에 가까운 생태 환경과 아열대 기후 특유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무릉원은 후난성(湖南省) 서북부의 무릉산맥을 타고 장가계시에 있다. 장가계삼림공원, 삭계곡자연보호구, 천자산자연보호구 등의 지역으로 된 자연보호구의 총칭이 바로 무릉원이다. 무릉원은 바위들의 독특한 경관이 일품이며 한 폭의 동양화를 펼친 듯 풍경이 아름답다. 그 독특한 바위는 석영에서 나오고, 석영 함유률은 75%~95%에 이른다. 그 돌기둥의 대부분이 200m 이상이고, 300m 이상인 것도 존재한다. 석영 이외 일부는 카르스트 지형의 석회암에서 나온 것도 있고 40여개의 동굴이 확인되고 있다. 식물군도 풍부해 중국 제1급 보호식물이 4종, 제2급이 40여종이 있다.

무릉원은 장가계국가삼림공원(张家界国家森林公园), 삭계곡(索溪峪), 천자산(天子山), 양가계(杨家界) 등 4대 풍경구가 어우러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른다.



◎장가계국가삼림공원 (张家界国家森林公园)

장가계의 주요 관광명소 중 하나인 삼림공원 안에는 유명한 관광지들이 많고 기이한 봉우리, 협곡, 원시림 등이 모여있어 볼거리가 많다. 깊고 고요한 협곡인 금편계곡은 7.5km나 되는 돌길이 뱀처럼 꼬불꼬불하게 뻗어있다. 이곳을 지나는 데만 약 2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수풀이 무성하게 우거진 이 곳은 공기가 맑고 청정하며 많은 나무와 꽃, 풀 등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공원 안에서 3천여개에 달하는 기이한 봉우리가 어우러져 경탄을 자아낸다.


◎삭계곡 (索溪峪) 풍경구와 천자산(天子山),

삭계욕 풍경구는 삼림공원에서 볼거리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 서남으로 장가계 삼림공원과 서북으로 천자산과 이웃하고 있으며 주요 볼거리만도 200여 개나 된다. 천자산은 3면이 바위가 수풀처럼 일떠서 있으며 그 사이로 깊은 계곡이 뻗어있다. 2,000여 개의 바위 봉우리를 비롯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폭포와 샘을 간직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운해, 석도, 동설과 노을의 경치가 특히 가관이다.


◎천문산(天门山)

천문산은 장가계 시내에서 8km 떨어져 있는 해발 1,518m의 산으로 산의 사방은 모두 절벽이며 봉우리는 하늘을 찌를 듯 그 기세가 장대 높고 기이하며 산세가 험하며 후난(湖南) 서부의 제일 신성한 산이라는 미명을 얻었다. 천문산 정상까지 시내에서부터 이어진 세계최장 길이의 7.45km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올라가는데 편도만 35분이 소요된다. 케이블에서 내려서는 차를 이용해 다시 99개의 고개를 올라가며 999개의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야 한다. 천문동은 천문산의 중상부에 위치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천연 종유굴로 꼽히며 높이 131m, 너비 57m, 깊이 60m에 이른다. 천문동은 구름과 안개가 서려 마치 천궁 같은 신비감을 준다.

tip:
직공여행사 (2박3일)
첫날, 출발-호텔 투숙, 이튿날 아침 식사 후 천자산으로 이동해 등산(케이블카), 하룡공원, 어필봉, 천대서해, 선녀헌화 관광한다. 원가계로 이동해 관광하고 십리화랑, 금편계곡 관광 후 식사를 마치고 시원한 발마사지로 하루의 피곤을 푼다. 마감날 유람선을 타고 보봉호를 둘러보고 황용동굴 관광한다. 중식 후 시내로 이동해 천문산 관광을 하고 저녁 항공편으로 상하이로 돌아온다. ◇지상비 4명(1900위엔)~10명(1350위엔)+항공요금(천문산 포함 시 210위엔/인 추가) ◇문의: 6465-7821/22

계명관광 (2박3일)
항공편으로 장가계 도착 후 호텔 이동, 이튿날 금편계곡, 천하제일교, 원가계, 하룡공원, 옥필봉, 십리화랑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그 다음날 보봉호, 황룡동굴을 감상, 중식 후 천문산관광은 선택사항이다. ◇가격: 3,100위엔/인(10명 출발 시), 어린이 2,600위엔(왕복항공료,입장료, 호텔, 가이드비 등 포함) ◇문의: 5108-7670 /5108-7671

홍투어 (2박3일)
이튿날부터 관광이 시작된다. 천자산 자연보호구에 등정해 어필봉, 천대서해, 하룡공원을 둘러보고 원가계로 이동한다. 그 다음날 삭계곡 자연보호구로 이동해 고대전쟁터인 백장협, 자연 및 인공으로 만들어진 보봉호를 보고 환상적인 지하비경을 가진 황룡동굴을 감상한다. 이어 천문산 관광을 마친 후 상하이로 돌아온다.
◇가격: 1680위엔+항공료 ◇문의: 3414-0687

대중여행사 (2박3일)
항공편으로 장가계 도착 후 호텔 투숙, 이튿날 천자산 등반, 하룡공원, 어필봉, 선녀헌화, 처대서해를 둘러보고 원가계로 이동해 천하제일교, 미혼대, 십리화랑, 금편계곡 등 명소 관광을 마친다. 셋째날 보봉호(유람선), 백장협, 황용동굴 관광 후 귀가. ◇문의: 5117-3918

세진관광 (2박3일)
저녁에 장가계 도착 후 이튿날 천자산 자연보호구 등정(케이블카), 하룡 장군의 동상이 있는 하룡공원 관광, 수천개의 석(石)봉우리로 바다를 이룬 서해, 어필봉, 선녀선하를 관광 후 원가계, 금편계곡 관광을 계속한다. 셋째날에는 유람선을 타고 거대한 호수 보봉호를 유람하고 석회암 황용동굴의 신비로움을 보고, 백장협 차창관광을 마치고 상하이로 돌아온다. ◇가격: 2,700위엔 ~3,200위엔/인(왕복항공료, 입장료, 호텔, 가이드비 등 포함) ◇문의: 5219-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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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해발 2744m의 백두산은 화산폭발, 화산 분화 활동을 통해 오늘의 모습을 갖추고 아름다운 천지가 형성되었다.

백두산은 고산지형에 기후 변화가 심해 금방까지 햇빛이 눈부신 날씨였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등 변덕스러운 기상 현상을 보이며 안개, 구름, 돌개바람이 일어나기도 한다.

관광명소 손색이 없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개발이 늦게 시작돼 최근 수년째 본격적으로 관광지로 변모하기 시작하고 여러 관광코스도 잇달아 개발되고 있다.

백두산 여행에서 먼저 들리게 되는 곳이 연길이다. 연길은 중국어를 모르더라도 대화가 통할만큼 조선족이 많이 모여 사는 곳이어서 문화나 음식 등에서 불편함이 없다. 연길에서 약 4시간가량 차로 이동해 백두산에 이른 후 다시 차를 갈아타고 백두산 정상까지 올라간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동안 차창 밖으로 서로 다른 나무들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이다.

통계적으로 1년 중 6~ 8월은 백두산의 우기에 속하는 계절이지만 이 때가 천지가 보일 확률이 가장 높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기에도 불구하고 6~8월은 백두산관광 성수기이다. 백두산에 올라가도 비나 안개 때문에 천지를 보지 못하고 아쉽게 돌아서야 하는 사람들도 많아 천지를 볼 수 있냐, 없느냐 하는 것은 운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백두산 천지를 보고 내려오는 길에 천지의 물이 흘러 형성된 높이 67m의 장백폭포를 지나게 된다. 폭포의 폭은 그다지 넓지 않고 물의 양이 많지 않으나 높이가 높고 가파른 지형에 형성되어 물살이 빨리 흐른다. 여기에서 흐르는 물은 맑고 깨끗하며 얼음처럼 차가워 한여름이라도 손이나 발을 오랫동안 담그지 못한다.

백두산 여행에서 놓치기 아쉬운 코스 중 하나가 바로 온천이다. 온천물에 삶은 달걀을 먹어보고 시원한 온천욕으로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다.

최근 새로 개방된 백두산 남쪽 등산로, 관광자원이 아주 풍부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북한의 국경지역 관광, 민속촌, 풍경 등의 관광코스가 개발될 예정이며 8월 중에는 5성급호텔과 야외 캠프장 등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tip:
직공여행사 (3박4일)
저녁 항공편으로 출발해 연길 도착 후 호텔에 투숙한다. 이튿날 백두산으로 이동해 천지관광, 장백폭포, 온천관광을 마친후 호텔에 투숙한다. 그 다음날에는 청산리 전적지 겨유, 서고성터 차장관광, 용정에서 윤동주시비, 해란강, 일송정 등 관광지를 본다. 명동촌에서 윤동주 생가를 방문 후 연길로 이동한다.
넷째날 도문으로 이동해 강변공원관광과 중북변경 관광을 마치고 연길로 돌아와 상하이로 향한다.
◇가격: 4,200위엔/인 (10명이상 트윈기준) ◇문의: 6465-7821

대중여행사 (2박3일)
첫날 항공편으로 연길 도착, 이튿날 백두산으로 이동한다. 도중에 백두산 첫 동네인 이도백하진에서 중식 후 백두산으로 향한다. 백두산에서 짚차로 천문봉 등정, 천지 감상 후 하산하여 장백폭포, 온천지대를 둘러본다. 셋째날, 이도백하로 출발, 일제시대 군용 비행장이었던 선봉령공항 옛터에서 휴식, 용정에 도착해 일송정, 해란강 등을 보고 도문으로 이동해 북한의 종성군, 강양기차역, 강양터널 등을 조망, 두만강나루터 관광을 한다.
연길공항으로 이동 후 상하이로 향한다. ◇가격: 3800위엔~4500위엔/인 ◇문의: 5117-3918

홍투어 (2박3일)
첫째날은 항공편으로 연길 도착후 호텔에 투숙한다. 이튿날 백두산으로 이동해 천지, 폭포, 온천지대 관광을 마치고 이도백하로 이동해 호텔에 투숙한다. 셋째날 용정으로 출발, 윤동주시비, 해란강, 중-북 변경지역 관광을 마치고 연길 이동, 상하이로 돌아온다. ◇가격: 1200위엔/인+항공료(정상가 3,820위엔/인/왕복) ◇문의: 3414-0687

세진관광 (2박3일)
연길 도착 후 이튿날 백두산으로 출발, 천지 감상, 온천, 장백폭포 등 관광을 마치고 이도백하로 돌아온다. 그 다음날 용정으로 이동해 해란강, 유동주시비, 일송정을 보고 도문으로 이동해 두만강-북한 남양시를 조망한다. 석식 후 연길로 출발, 연길공항을 이용해 상하이로 돌아온다.
◇가격: 3500~4300위엔/인 ◇문의: 5219-3187

세이프여행 (3박4일)
첫날 연길도착, 둘째날 백두산으로 이동해 장백폭포, 천지, 온천 관광 후 호텔 투숙한다. 셋째날 용정으로 이동하여 윤동주시비, 해란강, 일송정 조망후 도문으로 이동하여 중-북 국경지대 관광을 마치고 호텔에 투숙한다. 넷째날 연길 시내 관광을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한다.
◇가격: 직접문의 ◇문의: 5273-0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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