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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훈풍 타고 반등세로 전환할 듯…

[2008-08-05, 00:03:03] 상하이저널
<전주 시장 회고>

지난주 중국 증시는 하락하던 국제 유가가 다시 반등하고 미 증시 또한 반락하여중국 증시 역시 다소 조정세로 접어들었다. 또한 국내 석탁가격의 급등으로 인한 전력기업들의 체산성 악화 및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시노펙이 정유사업부문 손실이 6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수는 한때 다시 2700선까지 후퇴했다.
다만 올림픽 기간 중 사회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중국 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주 후반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2800선을 겨우 회복하며 한주를 마감했다.
지난 7월 한달동안 중국 증시는 지수바닥국면에서 점진적인 반등세를 유지했다. A주 시장은 PER 21.5~24배 수준에서, 상하이심천300지수는 PER 20-22배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상해종합지수가 2500선에 근접하자 정부 당국이 일련의 증시 부양책들을 내놓았으나 지수가 3000선의 벽을 돌파하지 못하고 답보상태를 이어갔다.

<금주 시장 전망>
8월 비유통주 해금 물량은 7월의 3.26배에 해당하는 2507억 위안으로 연중 최대 규모이며, 시기적으로 보면 올림픽 개막후인 8월중순(15일과 19일)에 집중돼 있지만 올림픽기간 증시 안정을 우선시하고자 하는 당국의 의지로 인해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8월의 100여 개의 비유통주 해금 기업 중 상위 10개 기업의 물량 비중이 76%에 해당되어 있어 해금 압력 또한 일부 기업에 국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 당국이 위안화 절상속도를 조절하며 한주간 절하 움직임을 보인 점, 그동안 돈줄을 조이며 긴축의 기조에 변화가 감지된다는 점에서 8월 중국 증시는 하락보다는 안정 반등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 하지만 부동산 기업 및 수출기업들의 현금 유동성 문제와 물가 및 실업문제들이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의 잠복된 문제라는 점에서 일단은 8월 올림픽 기간 중 반등시기에 최대한 현금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에 우선할 것을 당부한다.

한화증권 상하이사무소 소장 최영진
한화증권 상하이 지점장
sativa@hanmail.net    [최영진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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