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긴축이냐 완화냐

[2008-07-29, 02:02:09] 상하이저널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속 고심 지난 2분기 경제성적표를 받아본 중국은 성장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금융긴축이냐 완화냐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중국은 2분기 성장률이 10.1% 기록해, 1.4분기에 비해 0.5%포인트 둔화됐다. 하반기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통화당국을 비롯한 관련부문은 일관되게 긴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완화를 외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긴축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긴축효과로 중소기업들이 극도의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고 성장둔화와 실업의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최근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해갈할 목적으로 대출규제 완화를 시사했다.

국무원 발전연구중심의 거시경제연구부 위빈(余斌) 부장은 “위엔화 절상과 원재료 가격상승, 인건비 상승 등 요인들로 기업들의 생산원가가 크게 올라가고 있고 이윤은 줄고 있다”면서 “당국이 경기둔화와 실업증가 추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긴축 반대론자들은 과도한 핫머니 유입 등 외부원인으로 통화팽창 압력이 가중되었다면서 지나친 억제는 중국 경제를 더욱 둔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인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지금의 성장둔화는 긴축효과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긴축은 통화팽창을 억제하고 성장의 질적 변화를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2분기 물가지수가 주춤했지만, 인플레 우려가 극명해지면서 중앙은행 지지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4.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6.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7.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