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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칼럼> 무더운 여름, 실내오염 각별히 신경써야

[2008-06-17, 11:48:34] 상하이저널
상하이의 무더위가 슬슬 시작되려나 보다. 요즘 같은 때 새집 이사를 한창 준비 중인 사람들도 더러 있을 것이다. 깨끗하고 아무 손때도 묻지 않은 새집은 누구라도 좋아할 것이다. 그러나, 무더운 여름철 금방 인테리어를 끝낸 새집이라면 실내오염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실내오염과 관련해 그 예방과 제거법에 대해 말하려 한다.
일반적으로 인테리어를 막 끝낸 새집은 2개월이상 문을 열어 통풍시키고 충분하게 환기한 후 입주하는 게 좋다. 부득이하게 입주해야 하는 상황이면 하루 2시간이상 문을 열어 통풍해야 한다. 갓 끝낸 인테리어와 가구 등에서 인체에 유해한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오염물질이 방출되기 때문이다. 어떤 유해물질은 3년~15년 방출되는 것도 있다고 한다.
이런 것들은 무형 중에 인체 면역력을 손상시키고 호흡기나 피부손상, 기형아, 불임 등을 초래할 뿐 아니라 어린이의 정상발육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실내오염 어떻게 판단할까?
△인테리어 냄새나 가구 냄새가 1년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아침 기상할 때 가슴이 답답하고 구역질이 나며 심하면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가물거린다. △이사 후 감기에 자주 걸린다. △담배를 안 피우는데 목이 아프고 이물감이 있다. △가족이 피부알레르기에 걸린다. △집을 떠나면 몸이 개운해진다. △ 실내 화초가 잘 자라지 못하고 심할 경우 애완동물도 사망한다.

**실내오염 이렇게 대처하자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이 환기이다. 햇볕이 좋은 시간에 매일 최소 2시간이상씩 창을 열어 통풍시킨다. 또, 집안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도록 한다. 온도나 습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유해물질 방출을 가속화시키기 때문이다.
통풍과 함께 유해물을 흡수하는 식물을 키우는 게 좋다. 아이비 등 식물은 실내 포름알데히드를 80%~90%이상 흡수할 수 있다고 한다. 물푸레나무 등은 이산화류를 제거하고 공기 중의 먼지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대부분 식물들이 낮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제조하는데 반해 선인장 등 식물은 저녁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제조하기 때문에 수면에 유리하다. 이밖에 활성탄을 집안 곳곳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ris 임 (中国国际房地产职业经理人)
E-mail : eris.lin@corebuilding.com.cn
138-1668-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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