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판 ‘중국 조선족 민가(中国朝鲜族民居)’가 민족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저자는 현재 북경공업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김준봉 교수. 김교수는 “이 책은 동북3성 특히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조선족민가(초가집)를 ‘부동한 조선족촌락과 민가의 지역적 차별’과 ‘시간적 추이와 거주지역의 변화와 거주행태의 변화’ 등 면에서 조선족전통주거문화를 연구한 전문서적”이라고 말했다.
북경공업대학 건축성시규획학원 상무 부원장 대검교수는 이 책은 “과거 중국국내의 관련연구에 비해 이룬 성과가 보다 전면적이고 체계적이며 연구의 시각 또한 보다 새롭고 이 영역에서는 비교적 권위 있는 성과를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에서 한글판을 낸 뒤를 이어 중국에서 중국어판을 낸 것은 중국대륙에 조선족 주거문화와 전통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