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0일 전통상점 다양한 이벤트 선보여
상하이의 대표적인 상업거리 화이하이중루(淮海中路)따라 나 있는 7개 도로가 ‘엑스포(Expo) 3년 계획’에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 특화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계획에 따라 올 8월 스난루(思南路)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3천㎡에 달하는 휴식의 거리로 거듭난다. 또 패션생활거리로 가닥을 잡은 청두루(成都路)에는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입주하게 된다.
후이당루(雁荡路)는 휴식보행거리, 마당루(马当路)는 생활거리로 방향을 잡았고, 술집(Bar)거리로 유명했던 마오밍난루(茂名南路)는 기존과 전혀 다른 고급 맞춤패션거리로 탈바꿈하게 된다. 화이하이중루 연선의 7개 도로가 이 계획에 힘입어 인기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新闻晨报가 전했다.
한편 루완취경제위원회에 따르면 5월 1일-10일 기간 동안 화이하이루 ‘국내브랜드 전시주간’으로 화이하이중루에 위치한 전통상점(老字号)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전통 상표인 창랑팅(沧浪亭) 면관에서는 ‘면 문화제’가 열려, 면으로 다양한 맛을 뽑아낼 예정이다. 또 쉬유차좡(叙友茶庄)에서는 ‘쉬유 차 문화제’를 통해 올해 출시된 신(新)차를 선보이며, 다도강좌와 시연을 통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