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관광구내 세계하구박물관이 핵심
오는 28일, 충밍다오 국가지질공원(宗明岛国家地质公园)이 개방된다. 면적이 약 1천200㎢인 충밍다오 국가지질공원은 3년간의 공사기간을 마치고 마침내 시민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 지질공원은 상고시대 바다와 토양 지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5년 9월 19일 정식 건립된 충밍다오 국가지질공원은 세계 제 일의 전형적인 하구 충적지로써 지금까지도 공원 내부에는 대량의 지질 관련 유적과 간석지 일부가 보존되어 있다. 대(大)하구 삼각주 지층은 260만 년 동안의 해수면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준다.
공원에는 독특한 갈대습지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희귀철새 서식지와 활화석 등 인류의 귀중한 자원을 보존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국가지질공원 내 세계하구박물관(世界河口博物馆)은 공원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또 공원 내부를 5개의 관광구로 나누어 보존하고 있다. 지질공원은 화석으로 남겨진 옛날의 흔적과 오늘날의 자연을 적절히 조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