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급 호텔에서 보안으로 근무하는 왕모씨는 특별한 범행동기 없이 단순히 자극거리를 찾기 위해 길을 가던 20대 여성을 칼로 위협, 인근 창고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어처구니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지난 12일 밤 양푸취(杨浦区) 런더루(仁德路)에서 발생,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바로 조사에 착수했고 지난 29일 범인은 검거에 성공했다고 福州晚报가 전했다. 범인은 검거 당시 범행을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지만,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하기 위해 찍어둔 피해여성의 나체 사진이 범인 핸드폰에서 발견되자 결국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인터넷 음란사이트와 성인 잡지 등에 빠져 살던 왕모씨는 평소 자극거리를 갈망했었는데 우연히 인적이 드물고 어두운 골목에 빈 창고가 있는 것을 발견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 후 관할지역 경찰은 여성들에게 가급적 어두운 곳을 피하고 밤 늦게 귀가하는 일을 삼가토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