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관광교역회 화려한 문화행사
`2008중국 북방관광교역회 및 연변 조선족 민속 문화 관광박람회'와 올림픽 성화 봉송행사를 앞두고 연길시는 벌써부터 문화행사와 축제준비로 바쁘다.
연길문화신문출판 및 체육국에 따르면 6월 28일 열리게 되는 중국 북방관광교역회 개막식에는 1만 8천여명이 선보이는 대규모 무용을 포함해 눈길을 끄는 행사들로 마련된다. 이를 위해 4월부터 해당 무용팀을 비롯해 학교 학생, 군인 등을 동원해 카드섹션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7월 19일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이 있게 된다.
연변은 민족특색의 민속공연을 준비해 거리와 광장에서 화려한 무대를 장식할 예정으로, 연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우리 민족 문화를 홍보하는 축제의 장으로 의미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윤철룡 연길시 문화신문출판 및 체육국 국장은 "연변을 대외에 홍보하는데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것이 바로 우리 지방의 독특한 민속 문화 그리고 시민들의 문화생활과 참여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해 조선족 민속박람회 기간 축제와 함께 시민경기, 문예공연, 퉁소축제, 민간재예토너먼트 등 기타 문화행사도 개최해 연길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