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체육총국의 비준을 거쳐 동북조선족축구친목회는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연변에서 2008년 중국 연변국제축구초청경기(제4회 세계 한민족축구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번 경기는 자치주정부 및 길림성 정부의 비준을 얻어 최종 국가체육총국에서 지난 1월 11일 비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는 동북조선족축구친목회 설립 20돌을 경축하면서 단결, 친선, 평화, 협력을 취지로 베이징올림픽 직전에 펼쳐지게 되는데 북한, 한국, 독일, 러시아, 미국, 멕시코, 캐나다, 프랑스, 남미연합팀, 뉴질랜드, 사이판, 일본, 호주, 필리핀, 홍콩, 중국 등 16개 나라와 지역 축구대표팀이 출전하게 된다.
경기장소는 연길시인민경기장, 연변대학 경기장, 용정시인민경기장, 도문시인민경기장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