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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유업체, 석유가격 시장화 주장

[2008-03-18, 20:00:09] 상하이저널
정부 보조금 10-20% 최근 국제원유값이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해 중국석유업체들이 적자를 호소하고 있다.
新民晚报 14일 보도에 따르면 양회(两会)에 참석중인 상하이석유화학공업 이사장 룽광다오(戎光道)는 "원유값 폭등으로 중국정유회사들이 석유를 생산하는데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현재 원유 1t을 5천위엔에 구입해 석유 1t을 4천위엔에 판매해 적자를 보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보조금을 석유 1t당 2천위엔으로 늘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원유가격 인상이 석유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룽회장은 기타 석유제품가격처럼 석유가격도 조속히 시장화가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유회사들은 "중국에서는 가격형성 메커니즘의 부재로 석유 생산업체는 생산하면 할수록 손해를 보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 결과 석유 생산업체의 사업참여성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생존위기에 내몰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룽회장은 "상하이석유화학공업은 2006년 20억위엔의 적자를 봤지만 정부보조금은 2억8천만위엔에 그쳐 다른 사업분야에서 적자를 메웠다''라며 현재 시행중인 정부 보조금제도의 불합리성을 설명했다. 중국정부는 정유업체의 손실에 대해 연말 10-20%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만약 중국 석유가격이 시장화될 경우 석유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기업원가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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