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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로 본 상하이 연중행사(하반기편)

[2008-02-26, 02:03:01] 상하이저널
상하이에서 포도는 역시 마루(马陆)포도가 첫 손가락에 꼽힌다. 포도가 무르익는 7, 8월이면 직접 포도를 따는 재미에, 농촌의 정취에 젖어보는 색다른 재미에 빠져드는 마루포도공원을 찾는 사람들로 줄을 잇는다. 100여종의 다양한 품종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이곳은 이름 그대로 포도를 테마로 한 각종 경관이 또다른 볼거리이다. 서로 다른 종류의 포도 가지가 서로 뒤엉켜 자라는 커플포도원이나 탐스러운 포도가 주렁진 포도넝쿨아래에서 잔디 위를 거닐어 보는 관상포도원 등에서 일탈을 벗어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포도축제는 7월부터 시작돼 장장 3개월간 열린다. 마루포도공원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갔던 걸음에 주변에서 난샹구이위엔(南翔古), F1경기장, 파화탑(法华塔) 등을 함께 둘러볼 수도 있다.

◈ 주소: 浏翔路와 宝凤路 교차점


해마다 9월 셋째주 토요일부터 근 1개월간 개최되는 상하이관광제는 상하이 최고의 축제이다.
관광, 레저, 공원, 오락, 문화, 전시, 미식, 쇼핑 등 8대 테마로 상하이 도시관광 특색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개막식 카퍼레이드, 국제 음악불꽃축제, 푸장(浦江)꽃배 퍼레이드 등 볼거리로 가득한 행사 외에 쇼핑축제, 전원호박축제, 난샹사오롱(南翔小笼)문화전, 용선대회, 연 날리기, 농촌 체험관광, 동물운동회 등 이루다 헤아릴 수 없는 풍성한 행사들로 축제가 이어진다.
푸둥세기공원에서 펼쳐진 국제 음악불꽃축제, 입체화단전 등은 관광제의 하이라이트 행사 중 하나로 많은 참관자들이 음악과 불꽃이 어우러진 황홀한 음악불꽃축제에, 풀로 각양각색의 생동한 형상을 그려낸 입체화단전에 찬탄을 금치 못했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하이관광제는 올해도 어김없이 풍성한 행사들로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계수나무 꽃축제(上海桂花节)

해마다 음력 8월 추석을 전후로 열리는 계수나무꽃축제는 상하이 가을의 주요한 관광이벤트 중 하나이다.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때가 되면 계수나무꽃이 만개하여 그윽한 향기가 사방에 퍼지고 향기에 이끌려 쉬후이취 꾸리린공원(徐汇区桂林公园)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축제기간 민속촬영대회, 농민화대회, 등불전시회, 노천 영화관람, 공연, 파티, 패션쇼 등 풍성한 행사가 함께 열려 볼거리를 제공해주며 계수나무를 이용한 각종 먹거리와 술 등도 팔린다.
축제는 올해 추석인 9월 14일을 전후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는 꾸이린공원을 주 행사장으로 하는 차오허징(漕河泾)지역에서 열린다.
◈공원주소: 桂林路128号


10월 감귤제(上海柑桔节)

바오산(宝山)취 창싱다오(长兴岛)는 '귤의 고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2만亩의 귤재배원을 보유한 상하이 최대 귤 생산지역으로 해마다 늦은 봄이면 귤나무 꽃이 만발하고 향긋한 꽃냄새가 진동한다.
해마다 10월부터 주황색 감귤이 무르익어 감귤축제가 시작돼 11월까지 열린다. 이때가 되면 의례 황금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하고자,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 주는 농촌의 풍경을 찾아서, 또는 새콤달콤 맛있는 신선한 감귤을 구입하려 창싱다오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바쁘다.
감귤축제는 1991년부터 시작됐으며 축제기간 10만여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창싱다오를 찾아 감귤축제를 즐긴다.


상하이 국제 예술제(上海国际艺术节)

해마다 10월 18일~ 11월 18일까지 열리는 상하이국제예술제는 1999년부터 개최됐다. 세계 각국 예술가들이 모여 예술과 문화를 교류하는 성대한 행사로 공연, 전시, 학술세미나 등을 갖는다. 국제예술제 기간에는 세계 유명 공연, 마술, 미술전 등 평소에 쉽게 관람할 수 없는 굵직굵직한 프로그램로 화려한 예술의 향연이 시작된다. 여기에는 해마다 열리는 `상하이 아시아 음악축제',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상하이 국제 마술제', '상하이 국제 청년 피아노대회' 등도 포함된다. 상하이국제예술제는 개최이래 영향력이 날로 확대되어 각국 문화 교류와 발전을 추진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11월 상하이국제 마라톤대회(上海国际马拉松赛)

마라톤애호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연중행사이다. 해마다 11월 둘째주 토요일에 열리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진정한 승자가 되고자 하는 국내외 마라톤 애호가가 대거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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