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예쁜 애완동물 키우고 싶어요

[2008-02-26, 01:00:04] 상하이저널
요즘 애완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며 애지중지 키우는 가정들이 점점 늘고 있다. 강아지나 고양이, 토끼, 햄스터, 물고기, 거북이 등 취향이나 각자의 여건에 따라 기르는 종류도 다양하다. 대부분 가정들에서는 애완동물로 강아지나 고양이를 선택하는 편이다.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다면 어디서 구매하는 게 좋을까?

상하이에서 애완동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애완동물병원, 애견샵, 애완동물시장 등이 있다.
정규적인 동물병원은 품종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고 또 건강상태나 혈통 등 정보도 신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판매하는 애완동물에 대해 시기별로 예방접종을 하고 기록을 남기기 때문에 구매 후 바로 다음 단계 예방접종부터 시작하면 된다.

대신 가격 부담은 시장에 비해 큰 편으로 일반적으로 2~3천위엔정도 차이가 난다. 암컷이 수컷보다 조금 더 비싸 약 5백위엔정도 차이 나고 같은 순종이라 하더라도 혈통증을 갖고 있는 애완견이 2~3천위엔정도 더 비싸다. 가끔 사정에 의해 기르던 강아지를 팔려고 병원에 내놓은 경우 시장가격과 비슷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병원에서 팔고 있는 순종견은 크게 혈통증이 있는 순종, 혈통증이 없는 순종, 가정집에서 내놓은 순종 이렇게 3단계로 생각하면 된다.

좀 더 싼 가격에 애완견을 구매하고 싶다면 애견샵이나 애완동물시장을 찾으면 된다. 애견샵은 판매한 강아지에 문제가 있을 경우 다른 강아지로 교환해 준다. 일반적으로 구매자가 건강검진을 요구 할 경우 이에 협조는 해주지만 관련 비용은 구매자의 몫이다.
싼 가격에 애완견을 구입하고 싶다면 애완동물시장을 찾아가자.

민항취 훙차오루(虹桥路)와 훙징루(虹井路)가 만나는 교차점에서 멀지 않은 훙징루718호에 위치한 훙차오화조시장(虹桥花鸟市场)은 애완동물 및 애완용품 전문시장이다. 시장입구에 들어서면 다양한 품종의 고양이들이 화목하게 지내고 있는 고양이용품점이 눈에 들어온다. 길을 따라 좀더 들어가다 보면 각종 애완견, 앵무새, 애완동물용품, 사료 등을 취급하는 가게들이 양쪽으로 들어서있다. 3~4개월이나 되었을까 아직 작은 체형과는 어울리지 않는 강한 카리스마의 파란 눈 허스키가 눈에 띄기도 하고 텁수룩한 수염과 눈썹이 귀여운 슈나우저도 눈에 들어온다. 3개월정도 된 슈나우저 가격은 1천3백위엔, 흥정하면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상하이 곳곳에 이 같은 애완동물시장이 적잖게 포진돼있다.

이밖에 굳이 혈통을 따지지 않고 마음에 드는 애완동물을 찾고 싶다면 입양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상하이동물협회가 운영하는 사이트(자유입양 게시판:http://bbs.petunion.
com/index.php )를 방문하면 애완견, 고양이 등의 입양 정보나 사진 등이 상세하게 게재돼 있어 마음에 드는 녀석으로 골라서 입양하면 된다.

협회에서 보호 중인 애완동물 외에 자원봉사들이나 동물애호가들이 발견한 유기견, 고양이 등이 있다. 또 사정에 의해 기르던 애완동물을 양도하려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이곳에서 입양은 대부분 무료이며 입양자에 대해 `애완동물을 사랑하고 버리지 아니하며 제때에 예방접종과 병원치료를 받도록 하고 입양초기 일정기간마다 협회나 자원봉사자의 정기방문을 수락'하는 조건으로 입양이 이루어진다.

TOP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애완견을 기르려면 해당 구(区)의 파출소를 찾아 애견신분증(狗证)을 발급받아야 한다.
신분증을 발급받은 후 해마다 1천위엔의 비용을 납부해야 한다. 만약 신분증이 없는 애완견을 끌고 나갔다가 단속에 걸리면 압수당하고 벌금을 물어야 한다.
상하이는 내환선 이내, 황푸취(黄浦区), 쉬후이취(徐汇区)에서 애견 사육이 금지돼 돼있으며 내환선~외환선은 사육 통제 지역이다.


건강한 강아지 고르기:

눈: 눈곱이 끼거나 눈물을 많이 흘린 흔적이 없는 맑고 총명한 눈
코: 검고 윤기가 흐르며 촉촉한 코.
입: 구토한 흔적이 없고 잇몸과 혀가 핑크색이어야 하며 입냄새가 없어야.
귀: 귓속에 검은 귀지가 있거나 불쾌한 냄새가 안 나는 귀. 귀내 점막이 빨갛거나 부어있지 않고 분홍색을 띠며 자주 긁지 않아야
털: 비듬과 같은 분비물이 없고 윤기 흐르는 털.
항문: 주위 털이 깨끗하고 항문주위가 빨갛게 부어있지 않아야, 생선비린내가 나면 전염병이 있을 수도.


애완견 이름 중국어로 뭘까?
요크셔테리어 约克夏
푸들 贵宾犬
시츄 西施犬
허스키 哈士奇
말티즈 玛尔济斯
슈나우저 雪纳瑞
골든 리트리버 黄金猎犬(金毛)
레브라도 리트리버(拉布拉多)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여성질환4-자궁경부암 2008.02.26
    20대에도 발행하는 부인종양
  • 벨칸토 창법에서 떠오르는 별 2008.02.25
    지난 2007년 7월, 산동성 하택시에서 열린 중국 중소(초등)학교학생 가요콩쿠르에서 연길시 제3초급중학교 최연희 양(15살)이 벨칸토 창법에서 1등의 영예를 안..
  • 중국 대륙 한인촌…교민 100만 시대 열린다 2008.02.25
    중국 요녕성 심양시 서탑(西塔)거리. 대장금, 경회루, 노래방… 우리말 간판들로 즐비하다. 식당, 식품점, 어학원에 백화점, 서점까지 없는 게 없다. 조선족 동포..
  • 한국, 올해 해외동포 근로자 6만명 도입 2008.02.25
    외신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2월 14일 외국인력 정책회의를 개최하고 2008년 외국인력 도입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서 받아들일 외국인근로자는..
  • 중-북 `훈춘-라선 일체화' 양국 경협의제로 상정 2008.02.25
    중국 훈춘과 북한의 나선시를 도로로 연결하고 나진항에 공단 및 보세구역을 건설하는 `훈춘-라선 일체화'계획이 중국과 북한 양국의 경협의제로 상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8.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9.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10.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4.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