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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중국 아는만큼 보인다

[2008-02-19, 02:09:01] 상하이저널
거대한 대륙 중국은 각 지역마다 문화가 달라 이방인이 중국 전체를 이해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에서 살아가는 교민들로서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삶을 윤택하게 하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 할 수 있는 만큼 중국에 대한 이해는 필수요소라 할 수 있다.
중국에 대한 여러 도서 중 교보문고에서 추천한 도서를 소개한다.

1. 제국의 상점 - 중국 CCTV 화제작 광주 13행 역사 다큐멘터리
저자 리궈룽/ 역자 이화승
<제국의 상점>은 중화주의를 표방한 청나라와 중상주의로 성장을 시작한 유럽이 만난 `광주 13행'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1685년 청나라 강희제는 동남 연해에 4개의 세관을 설치하여, 서양 상선이 입항해 무역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황제는 제국의 은총을 오랑캐들에게 베푼다는 중화주의 세계관을 지니고 있었지만, 서양은 국가 이익을 축적하여 세계를 재패하겠다는 중상주의로 무장하고 있었다.

이렇게 서로 다른 두 세계가 만난 장소가 바로 `광주 13행'이다. 광주 13행은 청나라가 서양과 교역을 허가한 13개의 상점으로, 서로에 대해 잘 몰랐던 두 세계가 상대방을 탐색할 수 있는 장소였다. 동양과 서양이 만나고, 근대 사회와 전통 사회가 서로를 탐색하였으며, 중화주의와 중상주의가 공존한 제국의 상점들은 당대에 가장 높은 부를 쌓아갔다. 이 책은 광주 13행의 역사를 복원한 흥미진진한 다큐멘터리이다.

2. 중국사 열전: 황제 - 제위의 찬란한 유혹, 중국 황실의 2천년 투쟁사
저자 샹관핑/ 역자 차효진
중국사 열전: <황제>는 중국 역대 황제 538명을 통해 중국 황실의 2천년 투쟁사를 살펴보는 책이다. 역사서의 사료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고증을 통해 성스러운 제왕의 껍데기를 걷어내고 한 사람으로서의 본성을 파헤치고 있다. 스스로를 `하늘의 아들'이라 불렀던 황제들의 모습 뒤에 가려진 '인간'의 본성을 들추어낸다.

이 책은 객관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치열한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제왕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했다. 아울러 각 왕조의 흥망과 성쇠를 살펴보며, 그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제왕들의 삶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봉건 왕조를 근본적으로 분석하며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위치우위의 중국문화기행. 1, 2
저자 위치우위/ 역자 유소영, 심규호
`현대의 루쉰'으로 불리는 위치우위의 고품격 중국문화답사기 <위치우위의 중국문화기행>. 중국에서 1천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문화고려」와「산거필기」의 중요 내용과「차아일생」의 일부 내용을 새롭게 편집한 것이다.

4.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푸른숲
5.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신성곤 지음/ 서해문집
6. 이래도 중국 갈래: 중국 이것만은 알고가자/ 차한필 지음/ 청년정신
7. 중국의 13억 경제학/ 한우덕 지음/ 한국 경제신문사
8. 중국의 문화지리를 읽는다/ 후자오량 지음/ 김태성 옮김/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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