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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유아 문자지도 "글 읽기를 잘 배울 수 있어요'' "쓰기가 재미있어요''

[2008-02-19, 02:03:08] 상하이저널
교육칼럼
유아 문자지도
"글 읽기를 잘 배울 수 있어요'' "쓰기가 재미있어요''


□ 유아 언어교육 언제부터 시작하나?
언어능력은 단순한 말을 잘하는 것 아닌, 상황에 맞는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 무엇부터 가르쳐야 하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순서대로 발달해야 한다.

□ 어떻게 하면 잘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줄까?

▶읽을 준비 확인
1)방향감각 필요: 방향 지시 따르기 놀이
2)안구운동능력: 공 던지기. 받기 . 굴러가는 놀이감을 눈으로 추적하기
3)다양한 모양 차이점 인식. 구별능력 - 형태지각력(그림 맞추기, 다른 그림찿기)

▶일상생활 속에서 유아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한다
-나이 많은 유아나 성인에게 언어적 상호작용 통해 문해의 지식습득
-생활속 경험: 길거리 교통표지판, 간판읽기. 집에 오는 우편물 겉봉 읽기
-과자봉투에 쓰여진 과자이름 읽기, 혹은 생일 맞은 친구에게 카드쓰기
-어버이날에 보내는 초청장 쓰기. :그러나 엄마나 교사의 의도적인 것은 아이를 지루하게 해서 효과가 적다.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유아들이 좋아하는 물건의 이름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면, 글자를 보고 읽는 경험을 하도록 한다.

▶유아에게 의미 있는 것 부터 시작한다
-가 나 다 등으로 시작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기억도 하지 못하고 흥미가 없다
-나와 가족의 이름, 좋아하는 물건, 등으로 스스로 필요를 느낄 때 읽어보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친숙한 것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유아가 좋아하는 과자의 포장상자에서 그림과 이름이 써있는 부분 2-3장에서 여러 장을 모아 카드놀이처럼 맞추기를 한다.
-글자 찾기 놀이: 신문이나 그림책에서 유아가 알고 있는 글자 찾기 (예: 우산 우비 우유 경우)
-그림책에서 주인공을 찾기 등도 유아의 흥미를 이끈다.
-물건이름에 이름 붙였다가 익숙해지면 떼어 다른 것을 붙여두기

□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게 도울 수 있을까?
1) 쓸 수 있는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 그림 그리기, 블록놀이, 단추 끼우기, 집게로 작은 물건잡기, 수저사용하기, 가위질하기: 평상시 스스로 자녀가 양치질 옷 입기, 밥 먹고 신발신고 하면 자연스럽게 소근육이 발달한다.
2) 유아의 공간개념을 고려해야 한다: 방향이나 공간개념 부족
3) 글자 쓰는데 필요한 것을 준비 해 주자. (필기도구, 종이)
-필기도구가 언제나 쉽게 꺼내 쓸 수 있게 해준다. 성가시게 하면 안하게 된다.
-필기도구가 항상 옆에 있어야 쓰고자 하는 맘도 많이 생기게 된다.
4)강제로 쓰게 하기보다는 유아에게 의미 있는 글자부터 써보게 한다.
- 자신의 이름, 친구 ,우리 반, 우리가족 이름등과 좋아하는 물건 등 의미 있는 글을 쓰도록 하며 무조건 쓰도록 보다 스스로 유아가 쓰고 싶어 할 때가 중요하다.
5) 아이스스로 생각을 쓸 수 있도록 격려한다.
-"엄마 내 이름 썼다*라고 할 때 "그게 어디 글씨니? 그림이지? 잘 봐 네이름 이렇게 쓰는 거야*라고 면박 주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한다.
-유아가 글쓰기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가, 쓰고 싶은 내용을 다 쓸 수 없을 때이다. 이때는 쓸 수 있는 글자만 쓰고,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하자.
6)글씨 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 흥미를 갖도록 한다.
-부모가 글쓰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자녀가 쓰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있으면, 처음에 대신 써 주도록 하고 같이 소리 내어 읽도록 한다 .

-상해엔젤유치원장 유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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