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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교사 여초현상 심각, 80% 차지

[2008-02-06, 10:25:23] 상하이저널
2006년 의무교육 학습질 감시통제 및 평가보고서가 최근 발표됐다. 이는 베이징시에서 의무교육의 학습질 기준에 대해 처음 발표한 것이다. 이번 감시통제는 동청(东城), 총원(崇文), 차오양(朝阳) 등 9개 구와 현(县)의 180개 학교 3, 5, 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시행됐으며 교사 990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80명의 교장선생님에 대해 방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학생들의 학습수준, 교사들의 상황, 학교 환경, 가정환경 등 다양한 방면에 대해 실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초등•중학교 교사들의 성별 불균형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실시한 학교에서 여교사 비율이 많게는 81.3%로 나타났으며 남교사 비율은 18.7%에 그쳤다. 또한 남녀교사 불균형 문제는 도시가 지방보다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여교사 비율은 지방 학교에 비해 5% 더 많았다.

교사의 연령대는 35세 이하의 젊은 교사들이 60.7%로 주를 이루고 있었다. 교사들의 최종학력을 비교한 결과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졸업이 38.4%, 전문대 졸업이 30.8%, 4년제 대학졸업이 29.9%, 대학원 이상이 0.9%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교사들 중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인 교사가 54%로 주를 이뤘으며 중학교 교사의 경우 4년제 대학졸업자들이 약 52%로 나타났다.

고학력 교사들이 지방학교보다 도시학교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학교의 4년제 대학 졸업자는 40% 가량 이었으나 지방학교는 17%에 그쳤다. 많은 교사들은 학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었다. 19%의 교사들이 전문대 과정을 듣고 있으며 45.7%의 교사들이 4년제 대학과정을 11.2%의 교사들이 대학원 과정을 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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