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호쾌한 샷… 겨울라운드 `'굿'

[2008-01-09, 00:05:00] 상하이저널
한겨울 골프여행지로는 중국 동남부의 해안도시들이 손꼽힌다. 비교적 가까운 데다 기후도 쾌적해 봄날의 서울 근교 골프느낌을 즐길 수 있어서다. 샤먼과 홍콩 중간쯤에 위치한 산터우(汕?)가 그런 곳 중 하나다. 샤먼에 비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여유로이 라운드할 수 있다는 것도 산터우 골프의 강점이다.

골프장은 중신CC와 금해만CC 두 곳이 있다. 중신CC는 2003년과 2004년 중국 1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27홀 규모의 명문클럽. 특히 아열대의 해변풍광을 자랑한다. 먼저 설계된 각 9홀의 A, B코스(파72·7817야드)는 후반으로 갈수록 까다롭게 설계됐다. 페어웨이도 점차 좁아지고, 언듈레이션도 심해져 초반 몸 풀리기 전의 샷감각에 만족했다가는 무너지기 십상이다. 6번 홀(파4·464야드)이 핸디캡 1번 홀이다. 티샷이 290야드 이상 나가야 페어웨이 벙커를 피해 2온을 시도할 수 있는 지점에 떨어뜨릴 수 있다.

그린도 벙커가 둘러싸고 있어 공략하기 어렵다. 강한 맞바람도 감안해야 한다. 주말골퍼라면 3온2퍼트 보기로 막는 게 최선이다. 8번 홀(파3·201야드)도 까다롭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잘 계산해 낮게 깔리는 샷을 구사해야 한다. 그린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3개의 항아리 벙커도 샷을 위축시킨다.

1번 홀(파4·346야드)부터 만만히 볼 수 없다. 파4홀치고는 짧은 홀이지만 페어웨이가 오른쪽으로 확 꺾여있다. 페어웨이가 꺾이는 260야드 지점에는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다. 페어웨이 왼쪽에 갖다 놓고 시야를 확보하는 게 관건이다.

4번 홀(파3·197야드)은 큰 호수를 넘겨 온그린해야 하는 게 부담스럽다. 7번 홀(파4·429야드)또한 부담이 있다. 페어웨이가 크게 솟아올랐다 내려가는 형태로 돼 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티샷 낙하지점까지는 해저드로 티샷을 240야드 이상 날려야 벙커를 피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그린 또한 세컨샷 지점에서부터 30m 아래에 있어 클럽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해 해병대전우회 월례회 안내 2008.01.09
    ▶일시: 매월 둘째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 ▶장소: 사무실(?中路1888? 新大? 3A) ▶연락처: 회장 389기(133-8623-1891), 사무국(137..
  • "평생 검도 함께 해요" 2008.01.09
    쑤저우 검도 동호회
  • 자동차/부품 분과위워회 10차 모임 2008.01.09
    ▶일시: 1월 14일(월) 오후 6시 ▶장소: 우중루 수라원(tel: 6113-1288) ▶내용: 제성유압 기업 소개, 법인 운영상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문의처..
  • 상해 한인 여성경제인회 모임 2008.01.09
    상해 한인 여성경제인회 모임이 아래와 같이 있으니 회원여러분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일시: 2008년 1월 10일(목) 오후 6시 ▶장소: 수라원(우중루) ▶후..
  •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상근 부회장 초빙 2008.01.09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에서는 2008년 새로운 도약기를 맞아 상회활동에 의욕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상근 부회장을 공개 초빙합니다. 유능하고 성실한 분들의 많은 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7.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6.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7.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8.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9.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사회

  1.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2.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3.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