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EXPO 마스코트 공개
`하이바오(海宝)'는 사해(四海)의 보물
2010년 상하이 엑스포(EXPO)의 마스코트가 공개됐다. 한자 '人'을 닮은 귀여운 남색 마스코트의 이름은 하이바오(海宝)로 '사해(四海)의 보물'이라는 뜻한다. 하이바오의 남색은 지구, 꿈, 해양, 생명, 미래, 과학기술을 의미, 상하이 EXPO의 표어인 '도시, 그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라는 주제와도 부합할 뿐만 아니라 '세계로 향한 중국'을 상징하기도 한다.
또한 지난 19일 상하이 EXPO의 핵심 건축물인 중국관이 착공에 들어갔다. 중국 전통 건축 양식이 풍부하게 반영된 건물 표면은 `첩전문자(叠篆文字: 한자 서체중의 하나인 전서체가 중복된 형태)'로 장식될 것이라고 한다. 동방의 '관(冠)'을 테마로 한 이 건물은 EXPO 폐막 후에도 상하이를 대표하는 건물로 남을 것이라고 人民网이 전했다.
▷번역/김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