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1월 7일 개강
상하이 대한노인회는 최근 우중루 창장따사 3층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대한노인회는 2주간의 짧은 겨울방학을 마치고, 1월 7일부터 새 둥지에서 새 학기를 맞이할 예정이다.
2008년 새 학기 프로그램은 왕초보 중국어를 비롯해 노래교실, 생활영어, 태극권, 게이트볼, 요가, 중국고적답사반, 중국요리 등 기존의 프로그램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대한노인회는 노인대학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기 위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2008년 대한노인회를 이끌어갈 신복자 신임회장은 "공간 마련을 위해 힘을 모아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작은 공간이지만 우리만의 공간이 생겨 정말 기쁘다"라며 "이 공간을 모든 회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사랑방으로 만들 것이고, 더 많은 노인 분들이 좋은 프로그램에 참가해 알차고 보람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각 과목을 지도해줄 자원봉사자 선생님을 모집중이며 교민들의 작은 관심과 정성이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올 한해 대한노인회의 활발한 활동모습은 교민사회의 큰 귀감이 되었고, 대한노인회를 지원해준 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은 교민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기쁨을 전해 주었다. 대한노인회 회원들이 내년을 더욱 힘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교민사회의 물질적 정신적 관심과 지원을 기대해 본다. ▷김경숙 기자
▶주소: 吴中路1217号长江大厦3楼301号
▶문의: 신복자 회장 133-0168-6773/ 권인애 총무 159-2140-3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