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는 1932년 상해 홍구 공원에서 4월 29일 일왕의 생일인 천장절 및 상해사변 전승기념식이 열리는 공원에 들어가 폭탄을 던져 일본 상하이파견군 대장 시라카와 요시노리와 상하이 일본거류민단장 가와바타 등을 즉사시키고, 일본 제3함대 사령관 노무라, 제9사단장 우에다, 주중일본공사 시게마쓰 등에게 중상을 입혔다. 거사 직후 현장에서 체포되어 5월 25일 현지의 군법재판 단심으로 사형을 선고 받고, 11월에 일본으로 이송되어 그 해 12월 19일 25세를 일기로 순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