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의 종류는 크게 토너먼트 프로와 티칭 프로로 나뉜다. 티칭 프로라도 세미프로, 레슨프로 등으로 나뉘기도 한다.
토너먼트 프로는 말 그대로 대회에 나가 성적을 올려 상금으로 삶을 영위하는 프로를 말한다. 티칭프로는 아마추어들에게 레슨을 해주어 그 보수로 생활하는 프로를 말한다. 최근 지상에 오르내리는 퀄리파잉토너먼트(이하 Q스쿨)는 물론 토너먼트 프로가 되기 위한 전단계이다. 이 Q스쿨을 통과해야 비로소 토너먼트 프로의 자격을 준다.
가장 어렵다는 미국PGA투어 Q스쿨은 1∼3단계로 나뉜다. 1차 예선, 2차 예선을 통과한 선수 150여명이 최종 3차전을 치른다. 3차전은 6라운드 108홀 경기이다. 그래서 '지옥의 레이스'로 불린다. 6일동안 낸 성적으로 상위 25명에게 그 이듬해 투어 카드(시드)를 부여한다.
미국LPGA 투어는 최종전이 5라운드로 돼 있다. 일본골프투어의 경우도 Q스쿨이 몇 단계로 나뉘어 있다. 물론 최종단계에서 상위권에 들어야 그 이듬해 투어프로로서 활약할 수 있다. 미국 일본이든, 남자 여자든, 이 Q스쿨의 관문은 좁다. 기량이 뛰어나야 합격할수 있다는 말이다. 대개 '상위 몇 명'하는 식으로 상대평가로써 합격자를 가려낸다. 물론 나이제한도 투어별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