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中 2008년 경제백서 발표 중국은 지나친 경제성장 억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및 물가안정, 절약배출감소표준 견지를 2008년 거시조정정책의 3대 과제로 삼을 전망이다. 지난 4일 개최된 2008년 경제백서발표 및 중국형세보고회에서 중국사회과학원 부원장 겸 경제학부 천자꾸이(陈佳贵)교수는 "현재 중국 경제가 지나치게 과열되어 있어 내년에는 GDP증가 속도를 11% 이하로 낮추고, 가능하면 9%대로 유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제백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내년 경제정책의 주된 과제로 과도한 물가상승을 억제할 것을 지적했다. 금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정부 목표인 3%를 상회하는 4.5%에 달해 작년의 1.5%에서 큰 폭으로 올라 지난 9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은 4.0%로 약간 내리지만 '인플레이션 압력' 높다고 백서는 경고했다. 경제백서는 내년 물가안정을 위해 식품 가격인상을 방지하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제백서는 내년도 고정자산투자는 24.2%(올해 전년대비 25.6% 증가) 무역흑자는 2천910억 달러(올해 지난해 보다 2600억 달러 증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번역/노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