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평화연대 코리아비정부기구(일본), 동북아평화기금(러시아), 연변동북아경제문화교류협회(중국)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재외동포재단, 동북아시대위원회, 동아시아재단이 후원한 <제6회 동북아 코리안 네트워크 국제회의>가 지난 11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렸다.
도재영 동북아평화연대 공동대표, 이부영 동북아평화연대 공동대표 그리고 러시아, 중국, 한국 등의 학자, 교수, 유지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남북정상회담 선언문과 코리안 네트워크의 미래', `남북 해외동포사업의 협력을 위한 구체적 방안모색', `분야별 협력방안의 모색' 등 세 가지가 논의되었다.
`러시아연해주 농업협력과 코리안 네트워크'세미나에서는 예밀리아노프 알렉세이 러시아농업과학원 연해주농업연구소 부소장의 `연해주농업협력', 김현동 동북아평화연대 집행위원장의 `연해주 고려인 농업정책지원사업과 연해주 농업' 등 7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코리안 네트워크'세미나에서는 신명직 구미모토가쿠엔대학의 `코리안 네트워크에서 동아시아 이주공생 코리안 네트워크' 등 8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의료평가 및 의료네트워크의 발전방향'세미나에서는 허귀철 중한법률변호사의 `중국 농촌위생소 현황 및 의료 활동의 필요성', 강니콜라이 동북아평화기금 사무장의 `연해주 고려인의 의료실태 및 의료사업의 기본방향' 등 7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교육, 문화 분야'세미나에서는 김봉준 동북아평화연대 문화위원장의 `창조적 평화운동을 위하여' 등 8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향후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 4개국의 한겨레 사회가 상호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향후 많은 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시키는데 공동된 인식을 가졌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