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둥 新场에 2천500개 점포 들어설 듯
상하이 최대규모 ‘따둥팡(大东方)’인테리어용품 마트가 푸둥신창(浦东新场)에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따둥팡측은 대대적인 입점상 모집 설명회를 개최, 관련 업계 상인들의 주목을 끌었다. 설명회가 끝난 후 수많은 상인들은 앞다투어 점포를 예약하는 등 당일 치뤄진 1기 모집에서 판매율이 80%에 달했다.
따둥팡은 총면적이 28만㎡로 현재 1기 공사(5만평 규모)를 마치고 이미 2기 공사를 시작했다. 상하이는 인테리어 제품이 밀집된 시장이 부족했었는데 이런 현상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라 青年报가 보도했다.
따둥팡은 이케아(IKEA)처럼 저가 브랜드 시장을 형성해 일반 시민부터 부유층까지 모두 수용 가능할 예정이다. 개점 후 2천500개의 점포에 수만 종에 이르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따둥팡을 주위로 징더전(景德镇) 도자기 거리, 생활용품·가구·소품 거리, 음식·엔터테인먼트거리, 인테리어 장식 거리, DIY 수공예품 거리, 대형마트, 어린이 대공원, 민속 예술공연 거리 등 쇼핑과 오락, 먹거리를 총 망라한 다양한 상점들이 들어설 전망이다.
따둥팡은 시 중심의 동종상가와 비교해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하고 거기다 정부의 보조정책과 개발상의 우대정책 등 각종 특혜로 임대료는 시중심의 10분의 1수준이다. 또한 입점상들은 3개월에서 12개월까지의 임대료와 3년간 관리비를 면제 받게 된다.
▷번역/김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