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노선 2개 구간 개통 예정
이번 달 말 지하철 6호선, 8호선 1기 공사 구간, 9호선 1기 공사 구간, 푸진루(富锦路) 주차장 공사(1호선 북쪽 구간 연장선), 4호선 복원 구간 등 '3개 노선 2개 구간'이 곧 개통될 예정이다.
그 중 8호선은 양푸취(杨浦区), 훙커우취(虹口区), 자베이취(闸北区), 황푸취(黄浦区), 푸동신취(浦东新区)를 경유하게 되며 양푸취와 Expo박람회장을 연결하는 총 길이 22㎞로 양푸취의 카이루루역(开鲁路站)에서 푸동 야오화루역(耀华路站)까지 총 21개의 역사가 설치됐다.
이 노선은 양푸취에 처음 들어선 지하철 노선으로 정식 개통 후 시발역 카이루(开鲁路)에서 런민광장(人民广场)까지는 26분, 총착역인 야오화루역(耀华路站)까지는 37분이 소요되어 이 일대 주민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中国上海网이 전했다.
8호선 1기 공사 시범운행은 구간은 야오화루까지 이며 남쪽구간을 연장하는 2기 공사가 이미 시작되어 2009년 상반기에는 38㎞에 이르는 8호선 전 노선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에 달하는 2기 공사 구간에는 총 9개의 역사가 신설되고 총착역은 항톈공원역(航天公园站)으로 정해졌다.
지난 4일 '3개 노선, 2개 구간'의 설계와 시공을 맡은 상하이시 터널공사지하철설계연구원(隧道工程轨道交通设计研究院)은 곧 개통 될 지하철 구간의 곳곳에서 '친인간'을 주제로 설계된 역사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번역/김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