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아침 상하이 911버스 안에서 여자 핸드백을 소매치기하려다 실패한 괴한이 칼을 빼 들고 날뛰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을 경악케했다.
이 사건은 오전 9시경 장쑤루(江苏路) 옌안루(延安路) 입구를 경유할 무렵에 발생했으며 괴한은 마침 버스에 타고 있던 상하이시 무장경찰 쉔더궈(宣德国)에 의해 제압됐다고 青年报가 전했다.
업무차 근무지에서 본부로 가려고 911버스를 탔던 쉔더궈는 칼을 들고 흉폭하게 날뛰는 괴한을 재빠르게 제압했고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에 인도했다. 괴한을 제압하던 중 쉔더궈는 오른손과 얼굴에 부상을 입었으며 다른 부상자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