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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의 작은 상하이

[2007-11-27, 10:36:51] 상하이저널
중국 최초 공원, 우시 최고의 번화가 최고의 건축을 자랑하는 절, 오나라의 명승지, 1600 여 년 전부터 최고의 건축 구조로 유명하던 총안스(崇安寺)가 현재는 우시의 정치중심, 상업·무역중심이자 문화의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이와 서로 인접하고 있는 동쉬궁(洞虚宫) 역시 500 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고, 기타 3개의 고요한 신전은 세계 명곡인 <얼췐잉웨(二泉映月)>의 필자 아빙(阿炳)의 `고거(故居)'이기도 한 곳이다. 1905년부터 지어진 총안스는 모든 것을 무료 개방한 공원으로 중국 최초의 공원이라 불리었고, 사방이 연못으로 둘러 쌓인 서원, 늪 위의 초가집 등 30여 개의 건축물들이 줄지어 옛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우시 상업 번화가로 `작은 상하이'라고 칭하기도 하며, 총안스만의 독특한 풍경과 매력은 상하이의 청황당(城隍庙), 난징의 부자묘(夫子庙), 쑤저우의 슈엔먀오관(玄妙观)과 다 같이 강남 4대의 특색지로 일컬어 진다.
현재 총안스 거리는 우시 최고의 번화가로서, 한국으로 비교한다면 서울의 명동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고, 또한 지하상가가 발전한 곳으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 곳에 들어서 있는 상가와 식당의 수는 수 백여 개를 넘어서고, 음식점도 중식은 물론 한식, 일식,양식, 태국식 등 여러 식당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총안스 뒤쪽으로는 먹거리 거리가 길고 가늘게 뻗어 있어 젊은 이들이 많이 찾는 곳 중의 하나이다. 현재 백화점과 상업용 빌딩들이 계속 들어서고 있는 총안스에는 한국인들을 위한 시설들이 늘어남에 따라 우시 주재 교민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줄 것으로 보인다. ▷조아라 기자

Tip)총안스 내 유일한 한국식당 '한중각'
중국인과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 잡아라!
총안스 내에 유일하게 자리잡고 있는 한중각은 한국식 뷔폐 요리로 점심시간 11시~2시(49위엔), 저녁시간 5시~8시30분(59위엔)이며, 좋아하는 고기를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종류별로 골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맥주 또한 무제한!
한국요리를 중국인들이게 선보이기 위해 한국의 맛을 살리면서 중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만들다.
주소: 无锡市 崇安寺街区 钟楼街 41-301
전화: 0510-8274-8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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