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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대(北京大) 36위, 칭화(清华大)대 40위로 하락

[2007-11-27, 05:05:02] 상하이저널
上海 복단대(复旦大) 85위, 교통대(交通大) 163위로 상승 영국 타임스(Times)지는 얼마전 2007년 세계 200대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순위에 오른 200개 대학은 28개 국가의 대학들을 대상으로 조사되었다.

올해에도 미국과 영국의 대학들이 10위권을 석권했다. 미국의 하버드 대학은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영국의 옥스포드, 켐브리지, 미국의 예일대학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100위권 내의 대학 중 아시아의 대학은 모두 13개로 지난해에 비하여 1개 늘었다.

일본의 동경대학이 17위로 아시아 선두를 차지했다. 중국의 대학은 올해 베이징 대학이 14위에서 36위로, 칭화대학은 지난해 28위에서 40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상해 복단대학교는 116위에서 85위로, 상해 교통대학교는 179위에서 163위로 올라섰다. 한국의 서울대학교는 63위에서 51위로, 카이스트(KIST)는 198위에서 132위로 올라섰다.

타임스지는 매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한다. 순위 선정은 5101명의 학자 및 1482개 국제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제 교직원 비율, 국제 학생 비율, 학생 대 전체 교직원 비율, 전체 교직원 논문 인용회수 등을 참고하여 진행된다.

'교수법 발전'이 올해 새롭게 추가되면서 단과대학 및 과학 분야를 다소 소홀히 한 대학들을 포함한 일부 대학의 순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정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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