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수행평가 과제물을 인터넷에서 베끼거나 전문업체에서 받아 제출하면 0점 처리 등 성적상 불이익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행평가 관리규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중ㆍ고교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대학, 특수목적고 입시에서 내신 성적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만연하는 표절, 대행으로 수행평가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불신이 극에 달했다''면서 "표절 방지를 위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교육을 의무화하고, 수행평가 표절, 대행 사실이 밝혀질 경우 학교별 학교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서 수립한 처벌 방침에 따라 0점 처리, 감점 등 분명히 불이익을 주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