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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향하는 '이우'의 물류

[2007-10-01, 00:01:01] 상하이저널
이우를 이야기하면 `상업계의 불후한 전설', `시장발전에 영원히 변하지 않을 신화'라고들 말을 한다. 이우중국소상품성은 세계에서 생활용품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리더'이기 때문이다.
시장의 연 거래액은 315억위엔에 달하며 수출 지역은 전 세계를 향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발전하게 된 이면에는 물류와의 동반 발전을 손꼽을 수 있다.

해운: 전국에서 가장 큰 '내륙 홍콩'

이우에는 매일 800여대의 컨테이너 트럭이 물건을 실어 나르고 있다. 이런 컨테이너 차량의 길이를 합하면 차량 1대당 2m 계산으로, 거의 20킬로미터에 이르고 있다고 이우 국제 물류센터 책임자는 말하고 있다.
2002년 운영을 시작한 이우 국제 물류센터는 약 30만평의 부지위에 건설되어 세관, 검증 검역의 감독 관리기구 등이 내부에 설치되어 있으며 창고저장, 컨테이너적화 작업, 선박업무, 은행, 보험, 하역업무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종합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또한 컴퓨터 네트워크시스템, 컨테이너 전자 자동 식별 시스템, GPS 전세계 인공위성 추적 시스템, 전자 경보 시스템이 배치되어 있어 원스톱 기능이 다 갖춰진 현대화 관리의 `내륙항의 관문'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2006년 여기서 작업을 경유한 컨테이너는 34만9천367개에 달하고, 작업양은 지난 1년보다 87% 늘어났다.

중국해운집단(中国海运集团), 프랑스 다비(法国大非飞), 대만장영해운(中国台湾长荣海运)등 미국, 일본, 이스라엘등 많은 해운회사들이 입주해있고 계속 입주할 예정으로 있다. 컨테이너 화물은 봉인후 직접 항만으로 운송되며, 세관 등에 우선적으로 세관신고를 하고, 우선적으로 검사하는 특혜를 주어 통관 원가를 낮추고, 통관 속도를 향상시킨다.
2007년 9월 1일부터, 해관총서는 처음으로 이우시의 특정한 경제 모델을 지원하기 위해서 새로운 규정을 만들어 8천여 개로 나누어져 잇는 생활용품 세납규칙번호를 98개로 간소화시켰다. 이것은 중국 세관이 설립된 이래 처음이고, 처음으로 현급 시의 특정 경제 모델을 위해서 특수 지지의 조치를 내놓은 것이다.

육로: 250 여개의 대중도시를 직통한다


이우는 국제 시장의 `발원지 시장'으로 이우의 네트워크는 완전하며, 서비스도 좋고, 운송 기간이 짧아, 주변 지방의 물품이 모두 이우로 탁송을 보내고 있다. 운송협회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미 고정노선이 160여개 지역이 있고, 전국 30 여 개의 성(시)의 250 여개의 대·중 도시를 직통차량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이제는 현급도시로까지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육로를 통한 화물 유동량은 하루 5000톤 이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현재, 이우에는 강동, 빈왕, 따천 등의 화물운송 터미널과 기타 개인 사업자들이 운영하는 정기 노선들이 무수히 산재되어 있다.
철도 역시 승객과 화물 운송량에서 저장성의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우 화물수송소는 여객역과 별도로 설치되어 있으며 상하이 철도국 관내의 저장, 장쑤라인을 포함해 가장 큰 화물수송소를 가지고 있다. 이우시짠(义乌西站)이 화물 전용역으로 화물 열차 전용선로가 6개가 설치되어 있고 여기에서 공항, 유류 창고, 물자시장, 식량전용선등 전용선 6개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다.
이우- 우루무치, 이우- 선양, 하얼빈, 쿤밍, 광주등 6개의 전용 열차가 있고, 거의 매일 50 여개의 화물열차의 화물이 이우에서 전국 각지로 발송되고 있다.

항공: '국제 공항'의 영예를 누린다

이우 공항은 1991년 4월 1일에 첫 취항을 시작했다. 현재는 베이징, 광저우, 선전, 시안, 충칭, 청두, 쿤밍, 우루무치 등을 연결한 항공운수 네트워크가 갖추어져 있으며 운항편은 40여편에 달하고 있다.

2007년 10월 2일 이우- 홍콩 항로를 개통하면 국제공항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며 그 때가 되면 이우와 홍콩 간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2006년 10월, 총 투자액 3억위엔으로 공항의 확장공사가 이미 시작되었으며 2008년 10월 이우 박람회전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우 국제공항 청사가 완공되면 이제 이우는 항공운송이 더욱 활발해져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시장도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 김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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