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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노트' 로 성적 끌어 올리기

[2007-09-11, 05:00:07] 상하이저널
우등생들 공부비법은 `오답노트'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강조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오답노트다.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실수를 줄이고 문제를 확실하게 장악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중요성은 알지만 효과적인 작성법을 모르거나 귀찮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
어떤 학생들은 오답노트 만드는 시간에 한 문제라도 더 풀겠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큰 오산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도 틀리는 오답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오답노트가 좋다고 해서 모든 과목의 오답노트를 만들 필요는 없다. 시간관리가 곧 성적관리가 되는 상황이니만큼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과 자신의 취약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오답 노트 정리법을 소개한다.
□ 과목별 오답노트 만들기
▶국어는 시험지 분량도 많고 지문도 많아 오답노트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한 지문에서 2, 3개 이상 틀리거나 자주 틀리는 단원 및 제재를 선정한다. 생소한 지문도 챙겨두는 것이 좋다.
이 지문을 중심으로 고사성어나 한자어, 작가와 작품을 정리해 보자.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것보다 손으로 적으면서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학은 오답노트 만들기가 비교적 쉽고, 효과도 큰 과목이다. 시험 때마다 오답노트를 만들기보다는 단원별 정리가 효과적이다. 행렬, 수열, 통계 등 단원별로 정리한 뒤 오답의 유형을 분류한다. 수학은 다양한 풀이법을 함께 기록하면 응용문제나 복합적인 문제를 풀 때에 큰 도움이 된다.
한 쪽에는 한 문제만 적는 것이 좋다. 노트의 공간이 남더라도 여백을 둬 2, 3번 반복하면서 `아직 잘 모르겠음', `완벽히 이해했음' 등으로 이해의 정도를 표시한다.
▶영어나 중국어 등 외국어는 영역별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독해는 잘 모르는 단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을 컬러펜을 이용해 메모한다. 생소한 지문이나 많이 틀린 지문은 본문을 오려 붙인다.
듣기 영역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틀린 문제는 반드시 오답노트를 만든다. 복습하는 틈틈이 소리 내어 읽으면서 테이프를 듣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휘 관련 오답은 자주 실수하는 단어나 구를 적고, 그 단어가 문장 속에서 어떤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꼼꼼히 적는다.
예문과 관련 숙어를 함께 기록하면 단어장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 이런 점은 주의하라
▶ 오답노트 작성은 시험을 본 뒤 그날 작성하는 것이 좋고 너무 많은 시간을 쓰는 것도 곤란하다. 오답의 수도 최소한으로 한다.
▶1회성 오답노트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시험을 볼 때마다 누적시켜야 자신만의 학습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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