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파 대한노인회
11일(화) 씽씽파 대한노인회가 긴 여름방학을 끝맺고 우중루 수라원에서 개강식을 거행했다.
여름방학을 끝맺고 등교하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설레고 가벼운 마냥 노인회 회원들의 얼굴에도 새 학기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가 가득 묻어났다.
이날 상하이연합교회 윤여길 목사는 노인회 회원들에게 `복 있는 인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윤 목사는 "복 있는 인생을 살려면 건강해야 하고, 건강 하려면 땀 흘리는 노동이 중요하다*라며 "노인회 회원들이 자신보다 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한다면 복 있고 건강한 인생을 살수 있을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씽씽파 대한노인회는 9월 추석에 귀국하지 못하는 회원들을 위해 상하이 근교 1일 농장견학을 준비하고 있으며, 10월에는 계림관광 3, 4일, 11월에는 장수만찬 등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학기처럼 레크레이션 강좌, 문화강좌, 초청강연, 중국어 강좌 등 다양한 수업프로그램 준비되어 있으며 모든 강좌는 수라원 2층에서 실시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기존 회원과 신입회원 40여명이 참석해 수라원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
씽씽파 대한노인회 이종배 회장은 "교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긴 여름방학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었다*라며 "노인회 회원들을 위해 새 학기에도 알찬 수업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우리 회원들이 힘차게 새학기 공부시작할 수 있도록 교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교민사회의 어르신인 씽씽파 대한노인회 회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새학기를 마칠 수 있길 기대해본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