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동 샘터화랑도 중국으로 진출한다. 샘터화랑은 중국 상하이 모간산루(莫干山路)에 '웰사이드 갤러리(Wellside Gallery·泉水边书廊)'를 내달 4일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화랑측은 "모간산루는 뉴욕의 첼시 지역처럼 화랑들이 밀집한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전시공간은 100여평 규모로 지상 2층 지하 1층짜리 건물로 개관전으로 중국 현대미술작가 9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샘터화랑 엄중구대표는 "한국 현대 미술 작가들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 미술을 국내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중국 개관전은 아시아 현대 미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