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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서 손잡으면 퇴학 中 중학교, 이성 교제 강력 통제 나서

[2007-09-04, 00:04:03] 상하이저널
중국 광시(廣西)성 이저우(宜州)시의 한 중학교에서는 앞으로 이성학생 간에 단독으로 대화를 나누거나 손을 잡을 수도 없게 됐다고 홍콩밍빠오가 보도했다. 학교측에서 이성 교제에 대한 새로운 `교칙'을 제정했기 때문. 교칙에 따르면 이성학생이 복도 등 어두운 곳에서 단독으로 이야기를 나누면 안 되며 반드시 교실 안에서만 이야기를 나눠야 하고 포옹이나 키스도 당연히 안 된다. 편지나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서도 안 되며 심지어 교내 식당에서 이성학생들이 무리를 지어 식사를 해도 안 된다. 함께 웃고 떠들며 친근한 모습을 연출하는 것도 제재 대상. 이 교칙은 특히 이성학생 간 귓속말을 하는 것까지 '비도덕적 행위'로 명시하고 있다. 만약 교칙을 어길 경우, 경고 조치가 내려지며 최악의 경우, 퇴학에 처해질 수도 가능하다. 학교 측에서는 교칙 제정과 함께 즉각 학생 감시에 나선다. 교정 곳곳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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