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星(中国)投资有限公司上海分公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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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국)투자유한공사 상해분공사는 삼성전자에서 생산한 핸드폰, 냉장고, 세탁기, 프린터, LCD TV, DVD,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등을 화동지역 내에서 판매하는 판매법인이다.
세계 속에서 인정 받는 한국 제품을 만난 다는 것은 한국인으로서 기쁨이자 자부심이다. 전세계 어디를 가던 일등 제품으로 자리잡은 한국기업을 만나는 것도 이젠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적인 일이 되었을 정도로 한국기업이 세계 속에서 선전하고 있다.
세계 속 한국 기업의 선두에 삼성이 있다는 것은 이곳 상하이에서도 쉽게 알 수 있는 일이다. 핸드폰, 에어컨, TV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 반도체까지 세계 속에서 삼성의 활약은 눈부시기만 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삼성의 일등 제품은 얼마나 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놀랍게도 세계 속에서 일등 제품으로 이미 자리잡은 제품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더 많을 정도이다.
올해 전세계 프린터 시장의 규모는 120조원이다. 메모리 반도체 40조원, 디지털 TV가 60조원 정도의 시장 규모인것에 비해 시장규모가 2배 이상 큰 프린터 시장에서 삼성 프린터가 세계적으로 이미 복합기 1위, 프린터 2위 업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아마 더 많은 것처럼 말이다. 반도체, 핸드폰에 이어 프린터 사업은 삼성전자 핵심 사업부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의 모든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는 중국에서도 모노레이저 복합기 1위, 모노레이저 프린터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프린터에 대해 삼성(중국)투자유한공사의 조권희 부장을 만나 들어보았다.
삼성 컬러 레이저 프린터-최고의 성능에 가격 1999위엔
지난해와 올해 삼성 전자는 세계 최소형 컬러레이저 프린터(CLP-300)와 최소형 컬러레이저 복합기(CLX-3160FN)를 선보이며 세계프린터 시장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그 동안 컬러레이저 프린터는 가격이 너무 높아 일반인은 쉽게 엄두를 내지 못했던 제품. 그러나 삼성의 컬러레이저 프린터(CLP-300)는 1999위엔으로 가격이 놀랍도록 저렴하다. 최고의 성능을 지닌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중국에서도 지난 12월 중국에 출시한 후 단 3개월만에 화동 지역내에서 16~18%대의 시장점유율을 보일 정도로 가파른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조권희 부장은 삼성 컬러 레이저프린터가 기본적으로 최고의 성능에 가격이 저렴하지만 또한 ▲동급 세계최소형으로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쁘다. ▲ 토너 교체가 너무 쉽고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 인쇄 속도가 빠르며 소음이 적다는 것이 고개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한다.
삼성 컬러 레이저 복합기 또한 저렴한 가격에 프린터, 복사기, 스캐너, 팩스 등 꼭 필요한 기능을 하나로 집약하여 경제적, 공간적 부담이 없다는 것이 세계의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중국에서는 전화 한 통화로 A/S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운영,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중국 대륙 어디서나 800…….전화 한 통화면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연결 해준다.
프린터-복합적 기술의 결정체
상대적으로 레이저 시장 진입이 늦었던 삼성 전자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비결이자 동력은 프린터가 바로 복합적인 기술의 결정체라는 사실이다. 프린터가 무슨 큰 기술이 필요할까 싶지만 프린터에는 반도체, 통신, 컴퓨터, 기계, 전자 기술, 화학 관련 기술 등이 종합적으로 집중되어야 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기반 기술의 시너지와 인프라, 소비자 편의성을 감안한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 노력이 짧은 시간동안 세계 프린터 시장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받는 동력이 된 것이다.
삼성 프린터에 대한 소비자의 폭발적인 반응은 삼성 프린터가 단기간 동안 수상한 내력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삼성의 레이저 복합기는 미국 사무기기 평가 전문기관인 바이어스 랩의 올해의 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되었고, 일본에서는 글로벌 소비자 만족도 프린터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각국에서 프린터에 대한 고객만족도와 제품 혁신성에 대한 부문으로 지난해에만 250여개의 제품 우수상을 받았다.
삼성 프린터, 중국을 프린팅 한다
지난해 중국에서 환경 인증을 받아 외국업체라면 특히 까다롭기로 유명한 관공서 납품 자격을 획득,강소성 우정국에 SCX-4725F 중고속 복합기 730대를 납품 하는 성과를 기록한 상해법인은 프린팅 사업이 삼성전자 비즈니스 모델의 한 축을 이룰 수 있도록 프린터 각 분야에서 세계 1위, 중국 1위가 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상하이화동지역은 내수시장의 상징성을 감안하여 중국 전역에서의 선도자적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삼성전자가 전 회사 차원에서 전개하는 일심일촌 운동이나 희망학교 세우기 등은 중국사회에대한 일환으로 기업을 넘는 지원과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교민사회에 대한 지원도 다양하게 펼쳐 한국학교나 교민 행사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중국시장 내에서 한인교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 갈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한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삼성 프린터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나영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