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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의 식탁] 서늘해진 날씨에 따끈한 스프 한 그릇

[2021-11-09, 11:19:52] 상하이저널

날씨가 너무 갑자기 서늘해져서 깜짝 놀라는 요즘입니다. 미처 옷장 정리도 하지 못한 채 맞이한 느닷없는 가을바람에 몸과 마음이 모두 움츠러드네요. 식구들 건강을 챙기기 위해 속이 따뜻해지는 아침메뉴, 스프 두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기본이 되는 단호박과 양송이스프 베이스를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두었다가, 우유와 생크림을 넣어 끓여내면 바쁜 아침 시간에도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어요.  바게트나 식빵과 함께 준비해서 든든하고 따뜻한 하루를 시작하세요.

 


단호박 스프
 

 

 


•재료: 단호박 400g, 양파 큰 것 1개, 물 3컵, 치킨스톡 1개, 우유 1/2컵, 생크림 1/2컵, 소금 1/2 작은 술, (기호에 따라) 계피 가루, 잘게 다진 견과류


1. 단호박은 납작하고 잘게 썬다.

 

 


2. 버터 1큰술을 넣고, 채친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3. (2)의 재료에 단호박을 넣고 잠깐 볶아준다.


4. 물과 치킨스톡을 넣고 끓인다. (냄비의 뚜껑을 열고 푹 끓인다)


5. 믹서기에 곱게 갈아 둔다.

 


6. 분량의 우유, 생크림, 설탕, 소금을 넣고 다시 끓인다.

 

 

 

 


7. 기호에 따라 견과류와 계피가루를 얹어 낸다.

 

 

양송이 스프
 

 

 


•재료: 양송이버섯 400g, 감자 1개, 대파 2대, 버터 1큰술, 물 150ml, 치킨스톡 1개, 우유 150ml, 생크림 150ml, 그라나파다노 치즈 20g, 트러플오일, 트러플절임


1, 양송이 100g은 씹히는 맛을 위해, 슬라이스 해 둔다, 나머지 양송이와 감자, 대파는 익히기 좋은 크기로 썰어, 버터를 두른 팬에 볶아낸다. (버터에 밀가루를 볶아 루를 만들어 농도조절을 하지만, 간편하게 감자를 넣어 농도 조절을 해도 좋다)


2. 감자가 어느정도 익으면 팬에 물을 넣고, 치킨스톡을 넣어 끓인다.


3. 믹서기나, 핸드 블랜더로 끓인 재료를 갈아낸다.


4. (3)의 재료에, 우유, 생크림을 넣고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갈아 넣는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5. 슬라이스 한 양송이는 버터에 살짝 볶아 섞어준다.


6. 그릇에 담고, 트러플절임과 트러플오일을 살짝뿌려 바게트빵과 함께 낸다.

 

중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로 상하이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연두맘입니다. (인스타그램: yeonduco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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