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선양 총영사관 포함

[2024-05-06, 14:03:58]
[사진 출처=주선양 대한민국총영사관 홈페이지]
[사진 출처=주선양 대한민국총영사관 홈페이지]

3일 왕이(网易)에서는 재중국 선양 한국 영사관을 비롯한 한국 5개 해외 공관이 북측 테러 위험을 대비해 테러 경보를 상향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일 한국 외교부는 해외 5개 외교기관에 대해 북한이 위해를 시도한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해당 기관들에 대한 테러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경계’로 두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언론에서는 이번에 경보 단계를 상향 조정한 한국의 해외 공관은 캄보디아, 라오스와 베트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영사관을 비롯해 중국 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 정보 당국에서는 현재 북한이 중국, 동남아, 중동 등지에 위치한 한국 외교공관 직원 및 교민들에 대한 위해를 시도한다는 정보를 확인했고, 북한에서 해당 국가를 대상으로 정보원을 파견, 현지에서 한국의 외교 활동을 감시하고 테러 공격 목표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북한의 해외 공관 직원 등 엘리트 요원들의 이직이 늘고 있는 것이 북한에서 테러를 시도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분석했다. 최근 외교직, 무역, 유학생 등 해외에서 장기 체류하던 북한인들이 북한으로 귀환되는 일이 많았다. 이런 현상이 북한의 관련 부처에서 부담으로 느꼈을 수 있고, 보복성 테러를 시도해 북한 내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는 것이라는 게 한국 정보기관의 설명이다.


중국 언론은 “한국 정부가 테러 공격에 대한 경보를 3단계인 경계까지 상향한 것은 테러 공격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한국 정부가 재외공관과 교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9.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