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2024-04-30, 07:09:02]
[사진 출처=상관신문(上观新闻)]
[사진 출처=상관신문(上观新闻)]

29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을 통해 상하이에서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벌금을 물었다는 ‘인증’이 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안전띠 미착용으로 200위안의 벌금 딱지를 끊었다고 밝혔지만 상하이 공안경찰부에 확인한 결과 “200위안은 사실무근, 단속 강화는 사실”이라는 답변을 얻었다.


상하이 공안경찰부는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은 교통법규 위반으로 경고 조치나 5위안에서 최대 50위안까지 벌금을 내야 한다고 전했다. 사실 상하이에서 뒷자리 안전띠 착용 의무화는 지난 2017년부터 시행했다. ‘상하이시 도로 교통 관리 조례’ 제 37조에 따르면 ‘기동차 승객은 모두 좌석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최근 택시나 왕웨처(网约车), 즉 온라인 콜택시 등을 이용할 때마다 운전기사들은 구두로 뒷자리 승객에게 안전띠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승객들은 “뒷자리는 안전하다”, “안전띠 착용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 상하이 곳곳에서 뒷자리 안전띠 착용 여부를 검사했다. 다두허루(大渡河路)우닝루(武宁路)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교통 경찰이 일일이 확인하며 불시 점검에 나섰다. 상하이 교통 경찰 측은 2022년 9월부터 뒷좌석 안전띠 착용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왔다고 전했다.


다만 1년 넘게 이어진 단속에도 상하이 시민들의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은 여전했다. 상하이공안교통경찰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조사 결과 운전자의 92.3%가 여전히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차피 시내 주행은 안전해서 안전띠 착용 안 해도 된다”, “전기차에서 사고나면 안전띠를 안 하는 게 안전하지 않을까?”, “선전시는 뒷좌석 안전띠가 의무화되어 있다”, “자신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띠를 아직도 안 하는 사람이 있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