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스타벅스, 이번엔 ‘바퀴벌레 음료’ 논란

[2022-03-14, 13:28:24]
중국 스타벅스의 음료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소상신보(潇湘晨报)는 최근 중국의 한 누리꾼이 스타벅스 음료 제품을 마시다가 바퀴벌레 한 마리를 발견했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고 전했다.

해당 고객 A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 올린 사진에는 스타벅스 음료 컵 안에 더듬이 한 쌍이 선명히 보이는 바퀴벌레 한 마리가 빠져 있다. A씨는 “처음에는 바퀴벌레가 죽은 줄 알았다. 사진을 찍어 고객서비스에 보낸 뒤에 보니 바퀴벌레는 여전히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면서 “이런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일부 누리꾼이 “사기 치는 거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자, A씨는 “커피 한 잔으로 스타벅스를 모함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12일 오후 스타벅스 차이나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온라인에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사건을 주목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해당 고객은 지난 10일 제3자 배달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시설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지만 관련 해충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해당 사건을 접한 뒤 곧장 관련 매장의 CCTV 영상 기록을 수거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해당 매장 직원들은 엄격한 제조 과정에 따라 해당 음료를 만든 뒤 배달 전용 1회용 밀폐용 포장컵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매장의 소독 방역 기록에 문제가 없었으며, 10일과 11일 외부 해충업체를 통해 현장을 철저히 조사한 결과 관련 해충 문제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소상일보 기자는 A씨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14일부터 장거리 버스 운행 전면 중단 hot 2022.03.14
    3월14일부터 상하이에서 장쑤, 저장 등의 지역으로 향하는 장거리 버스 노선 운행이 잠정 중단된다고 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는 전했다. 상하이시 도로교통센터는...
  • 中 본토 1437명+788명.. 上海 41명+128.. hot 2022.03.14
    13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37명으로 이 가운데 본토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337명, 무증상 감염자는 788명이며,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
  • 상하이, 본토 5+78,한국 출발 5+1…중국, 4.. hot 2022.03.12
    11일 중국에서 본토 확진자 476명, 무증상 감염자 1048명이 발생했다고 계면신문이 보도했다. 이중 칭다오가 각각 139명, 312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
  • 中 신속항원검사(진단키트)방식 도입하나 hot 2022.03.12
    中 신속항원검사(진단키트)방식 도입 예정 중국 내 곳곳에서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증가하자 중국에서는 신속항원검사(진단키트) 방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10일..
  • Again 2020, 식당 Stop! 학교 Onli.. hot 2022.03.12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심해지자 상하이시와 각 구(区)에서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 초기 수준의 방역강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12일부터 초중고 온..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5.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6.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7.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5.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6.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7.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8.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9.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10.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