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계인터넷대회 16~18일 우전 개최
알리바바의 마윈(马云), 텐센트의 마화텅(马化腾), 바이두의 리옌훙(李彦宏), 넷이즈의 딩레이(丁磊), 징동그룹의 류창동(刘强东) 등 중국 IT 대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저장(浙江)성 우전(乌镇)에서 '제3회 세계인터넷대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 중국 IT그룹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인터넷대회'는 중국이 인터넷 강국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국제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혁신 주도, 인류에게 행복을(부제: 사이버 공간을 함께 세우는 운명 공동체)’라는 주제로 우전 인터넷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대회 개막식은 16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전체 회의는 당일 오후에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국내 참석자들 외 전세계 120여 국가에서 온 외국인 참석자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 중에는 지도자 8명과 외무부 장관급 약 50명도 포함되어있다.
개막 전날인 15일 두 시에는 인터넷 박람회 ‘인터넷의 빛’의 개막식이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모두에게 개방되어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다. 올해는 우전 서책(西栅)에 10 곳을 특별 지정해 관련 종사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밖에 ‘세계 인터넷 첨단 기술 성과 발표회’, ‘인터넷과 스마트 의료’, ‘인터넷과 물류’, ‘인터넷 테러 방지’, ‘홍콩·마카오 인터넷 발전 상황’, ‘인터넷 기업가 포럼’, ‘인터넷 청년 포럼’ 등의 프로그램이 사흘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1,2회 대회 기간 동안에 마윈, 마화텅 등 중국 인터넷 기업 대표들이 교류의 장을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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